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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튜브 복합체,코오롱 본격투자 나서



 
탄소나노튜브 복합체,코오롱 본격투자 나서
 




 코오롱이 차세대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복합체 생산시설 투자에 본격 나섰다. 


특히 코오롱이 폴리에스테르 필름과 차량용 에어백 등 기존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를 제외하고 최근 2년간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계기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CNT 복합체는 코오롱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등 차세대 소자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산업소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해 말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내에 CNT 복합체 생산을 위한 신규 라인을 착공했으며, 오는 10월 말 완공해 이르면 오는 연말께 첫 상업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은 1단계 라인 공사에 130억원을 투입하고 장기적으로 라인을 확대해 CNT 복합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