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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IT/과학

3분기까지 장사 잘한 제약은?

3분기까지 장사 잘한 제약은?
동화·삼아·유나이티드·종근당 선방


올해 3분기까지 장사를 잘 한 제약사는 어디일까?

메디팜스투데이가 국내제약 47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경동제약, 고려제약, 근화제약, 대한약품, 동화약품, 명문제약, 삼아제약, 유나이티드, 종근당, 화일약품(가나다순) 등이 실적면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실적 부진을 보여 47개사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율은 각각 0.7% 하락했다.

그동안 매출과 실적면에서 부진을 보였던 한미약품은 올해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영업실적과 순이익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바이오 영역에서 나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각각 -9.1%, -12/7%를, 셀트리온제약은 -6.2%, -4.5%를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독약품, 일동제약 등 상위사들도 각각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동화약품은 영업이익에서 전년대비 8%, 순이익에서 전년대비 6.1% 성장을 구가하며 안전한 성장추이를 보였고, 삼아제약(6.6%, 11.5%), 유나이티드제약(4.3%, 3.5%), 종근당(2.1%, 2.0%), 휴온스(5.4%, 흑자전환) 등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년대비 가장 큰폭의 영업이익률 하락세를 보인 곳은 안국약품으로 전년대비 -10.4%에 달하는 실적 조저 현상을 보였고, 순이익도 동반하락하며 전년대비 -8.3%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