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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장 규모 5년내 20조원대로 키운다

바이오시장 규모 5년내 20조원대로 키운다 

오는 2016년까지 바이오 산업과 의약품 시장 규모를 20조원대로 키우기 위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차 2단계(2012~2016)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6년까지 바이오분야 논문 7위, 특허기술 경쟁력 13위, 바이오산업과 의약품시장 창출규모를 각각 23조원, 26조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간 연계 협력 강화,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R&D) 확대, 중개연구 확대 등 바이오 핵심분야 산업화 촉진을 위한 4대 추진전략 14개 실천과제를 보완했다. 

1단계 계획에 따른 바이오 부문의 정부 투자 실적은 2006년 8270억원에서 2010년 1조517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과학기술인용색인급 논문 수는 같은 기간 4539건에서 7060건으로 1.6배, 미국 특허등록 수는 313건에서 418건으로 1.6배 증가했다. 

국내 바이오 시장의 규모도 2007년 3조7000억원에서 2009년 5조6000억원으로 성장해 왔다. 

이런 성장추세에 힘입어 향후 5년(2012~2016)간 9조7077억원이 소요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 7만3222명이 배출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