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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빚에 찌든 그리스, "국토의 3분의 1이 매물로" 빚에 찌든 그리스, "국토의 3분의 1이 매물로" 그리스 정부가 국유지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그리스 모든 토지의 약 3분의 1이 매물로 나왔다고 터키 일간지 휘리예트의 보도를 인용해 MS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앞으로 수년 동안 총 2270억달러(256조원)에 달하는 1,2차 국제 구제금융을 되갚기 위해 정부 소유 토지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웃나라인 터키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스 자산개발 펀드의 민영화 프로그램 대표인 파노스 프로토프살티스는 "그리스 토지의 3분의 1이 매물로 나왔다"며 약 500억유로어치의 국유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약 190억유로를 현금으로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 .. 더보기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공식 승인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공식 승인 1차분 394억유로 집행 승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이 1천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로존 국가들이 오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각국 및 의회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존 국가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총 394억유로의 1차분 집행을 승인했다"며 "이 자금은 몇 차례에 나눠 집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융커 의장은 "그리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강한 믿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재정 긴축, 구조적 개혁, 민영화 등을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더보기
그리스, `CDS 뇌관` 건드렸다..폭발 충격은? 그리스, `CDS 뇌관` 건드렸다..폭발 충격은? 그리스는 국채교환을 통해 대규모 부채를 탕감받는 동시에 2차 구제금융 지원이라는 선물을 받게 됐지만, 이는 결국 시장이 우려하던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이라는 뇌관을 건들고 말았다. 국가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대비해 국채에 투자한 돈을 떼일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들어놓는 CDS 보험금이 한꺼번에 지급될 이번 사건이 금융시장과 금융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뇌관 터졌다`..CDS가 뭐길래 쉽게 말해서 CDS는 일종의 보험거래다. 채권에 투자했는데,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이자와 원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를 대비해 헤지차원에서 다른 금융기관과 체결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다. 예를 들어, 어떤 투자자 B가 A라는 국가나 기업 등이 발행한.. 더보기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제공 연기…뉴욕증시 하락 누적된 불신에 상환약속 이행 확실한 장치 필요 유로존이 15일 제2차 그리스 구제금융 제공 여부에 관한 결정을 연기한 것은 기본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누적된 불신 때문이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 1천100억 유로의 제 1차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에 약속했던 재정적자 감축, 경제개혁, 국유재산의 민간 및 해외 매각 등의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그리스 정부로선 국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고통스러운 긴축과 국유재산 매각을 진행했으나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유로존 위기 심화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급증 및 경기침체 심화로 약속 이행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해 왔다. 반면 그리스 나름의 피치 못할 안팎의 사정이 있었더라도 돈을 받을 당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로존 위기를 더 악화시킨 것은 근본적으론 그리스 .. 더보기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총리, 2차지원 협상도 내주중반 완료 목표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27일(현지시간) 국채 교환을 놓고 금주 들어 두번째 협상을 벌였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 등이 이날 저녁 총리집무실에서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과 만났다고 현지 뉴스통신 ANMA가 보도했다. IIF는 협상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법적, 기술적 문제들에 관한 중요한 합의들에 도달했다"면서 "금융 문제들에 관해서도 논의됐고 진전이 있었다. 논의가 내일(28일)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협상 시작 직전 "민간부문 손실분담.. 더보기
IMF "그리스 6차지원금 22억유로, 5일 승인 예정" IMF "그리스 6차지원금 22억유로, 5일 승인 예정"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집행을 오는 5일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IMF 이사회는 오는 5일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22억유로 승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58억유로 집행을 승인한 바 있어 IMF가 이날 지원을 승인할 경우 전체 80억유로 지원이 확정된다.X 더보기
그리스 내년 2월 총선 합의...유로화 안정은 ″시간 더 필요 그리스 내년 2월 총선 합의...유로화 안정은 ″시간 더 필요″ 그리스가 국가 파산을 막고 유럽의 구제 금융안을 추인하기 위해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내년 2월 19일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가 이탈리아와 프랑스로 번지고 있어 유로화 안정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대통령실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최대 야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대표와 만나 유럽위원회(EC)의 결정을 수행한 뒤 총선을 이끌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파판드레우 총리는 자신은 새 내각의 총리를 맡지 않겠다고 밝혀 사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