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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대기업도 심각상태 (서울=연합뉴스) 한창헌 이영재 신재우 기자 = 중견·중소기업들의 보유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고 있어 한계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이 우려된다. 이들 기업은 경기불황으로 회사채 발행과 증자는 물론 은행의 대출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취약업종에 속한 대기업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에 빠져 있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자산규모 비교가 가능한 612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총액은 52조2천18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39% 감소했다. 현금성자산은 만기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자동 전환하는 예금이나 적금 등이다. 현금성자산 감소는 .. 더보기
위안화 오를만큼 올랐나..`일방향 투자 경계령` 위안화 오를만큼 올랐나..`일방향 투자 경계령`11월 0.56%↓..내년 절상폭도 올 절반 관측 환차익 기대 불투명..절상·절하 모두 고려해야 이달 초까지 꾸준히 대외가치를 높여온 위안화가 멈칫거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올해 올라야 할 만큼은 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에도 위안화 절상 속도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이 위안화 자산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환율 변수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29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358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0.0002위안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으로,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사상 최저를 기록한 지난 4일(6.3165위안)에 비해 0.67% 절하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1.. 더보기
백약이 무효…내수 살릴 묘안이 없다? 백약이 무효…내수 살릴 묘안이 없다? 정부 낙관론 불구 실질 소비재판매 3.4% 급감 수출 위주 환율정책 한계 주거 등 불안요인 제거 절실 정부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난봄 내놓았던 ‘96개 내수활성화 과제’의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95개 과제는 정상 추진 중, 1개 과제는 다소 지연’이다. 잘 진행되고 있다는 ‘자평’인 셈이다. 하지만 지표상 내수활성화의 성과는 별로다.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내수와 소비의 척도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전년 동월비로는 5.2% 늘었지만 증가폭은 계속 내리막이다. 소비재판매액도 전년 동기보다는 5.2% 늘었지만 계절조정을 하면 전기보다 오히려 3.4% 줄었다. 워낙 우리 경제의 수출의.. 더보기
8월 소비자물가 5.3%...3년 만에 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