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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플라이

美·日·대만 "한국반도체 뛰어넘자" 美·日·대만 "한국반도체 뛰어넘자" 마이크론·엘피다·난야 통합 추진…국내업계 "시너지 미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독주로 벼랑 끝에 몰린 미국ㆍ일본ㆍ대만 업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할 태세다. 주력 품목인 D램 값 하락에 따른 반도체업계의 치킨게임이 하위 업체들의 합종연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본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대만의 난야와 경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세계 3~5위 업체인 일본 엘피다(12.2%), 미국 마이크론(12.1%), 대만 난야(3.5%)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약 27.8%를 차지한다. 그렇게 되면 세계 2.. 더보기
아이폰4S ‘두뇌’는 삼성, 메모리는 하이닉스 아이폰4S ‘두뇌’는 삼성, 메모리는 하이닉스 美 IT시장조사업체 부품 분석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유작(遺作)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4S’의 핵심부품을 한국 기업들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시장조사 전문업체 아이서플라이가 아이폰4S 16GB(기가바이트) 모델을 분해해 분석한 결과를 21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 낸드플래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AP는 삼성전자가 제조한 듀얼코어 ‘A5’였다. 아이서플라이는 A5의 ‘다이 마크’(칩 표면에 돌출된 마크)가 삼성제품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A5칩에 삼성의 로고가 쓰이진 않았지만.. 더보기
[치킨게임]한국 비메모리 반도체수출 D램 첫 추월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수출 D램 첫 추월  한국 반도체산업 대표 선수가 D램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로 교체됐다. 올해 상반기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D램 수출액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것이다. D램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자 반도체 업계에 비메모리 분야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등장했다. 28일 한국반도체협회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D램 수출은 82억달러에 머문 반면 비메모리(시스템LSI) 반도체 수출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은 D램 109억달러, 비메모리 85억달러였다. 시스템LSI는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인 메모리와 달리 데이터를 연산ㆍ처리하는 반도체다. PC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D램 가격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올 한 해 전체로도 비메모리 수출이 D램 수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