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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내란 치닫나...원자바오-저우융캉 갈등 “양측 병력 베이징 집결 중국 내란 치닫나...원자바오-저우융캉 갈등 “양측 병력 베이징 집결 중화권 글로벌 신문그룹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가 중국의 내란 가능성을 보도했다. 대기원시보는 20일 “보시라이 충칭시 서기의 신병처리 문제를 놓고 원자바오 총리와 저우융캉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군권을 쥔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원자바오의 편을 들고 있으며, 저우융캉은 무장경찰부대를 장악한 채 반발하는 국면”이라고 보도했다. 저우융캉은 전 중국 국가주석 장쩌민 측 인사로 분류된다. 중국의 내란 가능성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후진타오-원자바오 파와 장쩌민-저우융캉 파가 서로 상대방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 =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 보도에 따르면 19일 저녁 중국 정규군이 베이.. 더보기
공청단 vs 태자당·상하이방 권력 암투 본격화 공청단 vs 태자당·상하이방 권력 암투 본격화 보시라이 충칭 서기 낙마…후임에 김일성大 출신 장더장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 늘리기…후진타오파 공격 감행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서기의 낙마는 중국 최고위층 내에서 권력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보 서기는 최고 권력집단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유력한 후보였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와 대립하는 태자당(혁명 원로의 자제 집단)과 상하이방(장쩌민 전 국가주석파)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그가 전격 해임됨에 따라 연말로 예정된 정치국 상무위원 교체에서 후 주석파가 유리한 구도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자당과 상하이방이 반격에 나설 경우 중국 최고 권부는 피비린내 나는 권력 싸움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정기관 잡.. 더보기
中 집값 폭락 가능성…커지는 `경착륙 공포` 中 집값 폭락 가능성…커지는 `경착륙 공포` "2~3년간 규제 안푼다" 원자바오 강경 발언 집값 30% 이상 떨어지면 글로벌 경제도 타격 중국의 집값 폭락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최근 거래량이 급감하고 일부 대도시 주변에서는 신규 분양가격이 20~30% 폭락했다. 중국정부는 "집 값을 합리적인 수준까지 떨어뜨리겠다"며"향후 2~3년간 강력한 부동산 억제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억제책 계속 실시 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집 값이 떨어지더라도 부동산 시장 통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중국 지도층 인사들과의 간.. 더보기
"물가 잡으려다 기업 다 문닫을 판" 중국경제 U턴 "물가 잡으려다 기업 다 문닫을 판" 중국경제 U턴 ◆中경기부양으로 돌아서나 ◆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지난 1년 이상 긴축정책을 펼쳐온 중국이 통화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크게 틀고 있다. 아직 소비자물가와 집값 등 불안요인이 남아 있지만 제조업 지수가 악화되고 수출계약이 줄어드는 등 경기 위축에 대한 염려가 커지자 중국 당국이 긴축정책을 수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산둥성 등 지역경제를 시찰한 후 거시정책 조정을 시사한 뒤 대형 은행에서 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공상ㆍ농업ㆍ중국ㆍ건설은행 등 중국 4대 국유은행이 지난 10월 신규 대출한 규모는 1400억여 위안에 달했다. 이 중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5영업일 동안 신규 대출 규모는 600.. 더보기
中 시진핑 시대… 권력이동 시작됐다 中 시진핑 시대… 권력이동 시작됐다 공산당 18차 全大 대표선거 돌입 중국 공산당이 11월2일부터 제18차 전국대표대회 대표 선거에 돌입했다. 전국대표대회 대표는 일종의 전당대회 대의원격으로 이번에 선출되는 대표들은 내년 10월 열리는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해 공산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중앙위원과 후보중앙위원을 선출한다. 이때 뽑힌 중앙위원과 후보중앙위원이 곧바로 열리는 제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세대 지도부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전국대표대회 대표 선거는 중국의 권력 교체가 시작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전국대표대회 대표 선거는 내년 6월 말까지 끝내야 한다고 ‘당중앙’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31개 성·시·자치구와 중앙직속기관, 중앙국가기관, 인민해방군, 무장경찰부대 등 40개 선거 단.. 더보기
인천공항 "출혈경쟁만 부추겨" 김포공항 "시장논리에 맡겨야" 인천공항 "출혈경쟁만 부추겨" 김포공항 "시장논리에 맡겨야" ■ 김포공항 사실상 국제공항 부활 논란 인천=국제 김포=국내선… 인천 허브화 전략 깨져 김포, 中日에 5개 노선… MB 정부후 편수 4배로 김포주민들 소음민원 겹쳐… 전문가들 "역할 논의 필요" "국제선 취항도 시장논리에 맡겨야 한다."(김포공항) "국내 공항과 경쟁할 때가 아니다. '김포공항=국내선 전용' 원칙 지켜라."(인천공항)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국제선은 인천, 국내선은 김포공항으로 기능을 나눴다. 그런데 김포공항이 2003년 김포~일본 하네다(羽田) 노선을 시작으로 차츰 국제선을 잠식하면서 김포ㆍ인천 양 공항이 역할분담을 놓고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현재 일본 하네다, 오사카(大阪).. 더보기
美 `中환율조작 보고서` 발표연기 美 `中환율조작 보고서` 발표연기 원자바오 "위안화 안정시켜 수출업체 지원" 美압력 거부 미국 정부가 중국 위안화 환율 조작에 대한 판단을 담은 보고서 발표를 연기했다. 위안화 보복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한 뒤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미국 정부가 유화책으로 돌아선 것이란 진단이다. 미국 재무부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일련의 국제 회의가 끝날 때까지 환율 보고서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법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이날까지 환율 정책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지만 중요한 사안이 게재된 경우 가끔 기한을 넘겨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가하는 정상회의가 열릴 때까지 최종 결정을 미루고 진전 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 더보기
[커버스토리] 中 돼지값 뛰니 곡물값 요동… 세계 인플레 주범? 中 돼지값 뛰니 곡물값 요동… 세계 인플레 주범? “중국 돼지고기값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 지난해 이후 사료값, 인건비, 방역비 등의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평균 4%대에 머물렀던 물가상승률을 올 들어 6%대 이상으로 끌어올려 중국 경제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인플레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은 물론, 사료값 안정을 위해 곡물 수입을 늘리면서 국제 곡물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이중 침체(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커져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 할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기는커녕 오히려 긴축을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0위안(약 1만 8400원)만 들고 시장에 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