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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日, 돈 싸들고 와 `부산 점령`…다음 표적은? '트라박스' 15일 4호점 오픈…저가 생필품으로 공략 '도요코인' 비즈니스호텔…객실가동률 90% 넘어 일본에 본사를 둔 슈퍼마켓체인과 비즈니스호텔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낮은 가격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일본계 기업들이 부산을 거점 삼아 전국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트라이얼 컴퍼니는 2004년 50억여원을 투자해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국내 상권 조사를 한 뒤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슈퍼마켓을 개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해운대구 좌동에 ‘트라박스(tra box)’1호점을 낸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좌동에 2호점, 재.. 더보기
엔캐리 본격 유입엔 시간 걸릴듯 금리차에 엔低로 환차익 매력…일본, 2월 150억 순투자 전환 "내년까지 기대수익 14%"…엔캐리 본격 유입엔 시간 걸릴듯 한국 `기웃` 거리며 눈독 들이는 日 ‘와타나베 부인’(일본의 개인 외환투자자)이 한국 채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들어 원·엔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 추세를 보이면서 양국 금리차와 환율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본, 한국 채권 순투자 전환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27일 기준) 들어 국내 채권을 1조7000억원어치 순투자했다. 이달 만기상환된 2조2000억원을 포함하면 사실상 3조9000억원어치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한 셈이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재차 한국 채권시장을 ‘노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지난달 .. 더보기
“일본 망한다고?”…그 이유는? “일본 망한다고?”…그 이유는? 국가빚 GDP의 211%… ‘국채 안전도’ 말聯보다 나빠져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보다 심각한 일본의 재정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의 어려움으로 일본 기업이 부실해질 경우 우리나라 주요 수출 기업들이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5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일본 국채의 안전성을 의미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지난 1일 136bp(1bp=0.01%)로 말레이시아(134bp), 중국(132bp)보다 높았다.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3월 대지진으로 잠시 역전된 적은 있지만 말레이시아보다 악화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나.. 더보기
"경제회복 불씨 꺼뜨릴 수 없다"…일본, 엔화 대방출 `엔高 저지` "경제회복 불씨 꺼뜨릴 수 없다"…일본, 엔화 대방출 `엔高 저지` 전기전자·자동차 등 日 수출기업 경쟁력 약화 4개월 반 만의 개입에도 엔고 수그러들지 미지수 일본 정부가 엔고(高 · 엔화 가치 상승) 저지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시장에 개입하는 동시에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쌍칼'이다. 엔고를 방치하다가는 대지진 이후 겨우 살아나기 시작한 경제회복의 불씨를 자칫 꺼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달러당 76엔 선이 무너지면 개입할 것이라던 예상은 빗나갔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등 엔고 압박 요인이 만만찮다는 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워낙 불확실성이 많아 시장개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돈 풀어 환율 잡는다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은.. 더보기
"엔高 탓에"…힘 못쓰는 日기업 "엔高 탓에"…힘 못쓰는 日기업 세계시장 점유율 감소…중국ㆍ한국기업은 약진 "지긋지긋한 엔고 때문에 일본 기업들이 설 땅이 사라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해 엔화가치 상승으로 일본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화 강세로 일본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진 틈을 타 한국과 중국 기업들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2개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2010년 세계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 5위 안에 든 일본 기업 수가 전년 52개에서 50개로 감소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 기업은 18개에서 19개로,중국은 10개에서 14개로 각각 늘었다. 니혼게이자이는 "2010년 미국 내 고용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부동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