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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격 변동폭 확대, 시장에 긍정적"(종합) "위안화 가격 변동폭 확대, 시장에 긍정적"(종합) 중국 인민은행의 달러화 대비 위안화 거래가격 변동폭 확대 조치는 대(對)중국 투자를 확대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16일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4일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거래가격의 일일 변동폭을 기존 ±0.5%에서 ±1.0%로 확대했다.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중국의 위안화 변동폭 확대는 위안화의 평가절상에 속도를 붙이고 중국 내수를 확대할 것이다. 중국을 향한 자금 유입도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로 인해 중국의 내수 확대와 관련된 중국 관련주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다.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번주 코스피는 주초에 잠시 조정을 받은 후 후반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 박.. 더보기
리커창 차기 총리 "中 시장경제 장애물 제거하겠다" 리커창 차기 총리 "中 시장경제 장애물 제거하겠다" 분배 중시 '충칭모델' 수용불가 "개혁·개방 속도 내겠다" 천명 중국이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개혁·개방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를 비롯한 좌파들의 지지를 받아온 국유기업과 분배 중심의 소위 ‘충칭 모델’은 중국의 성장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개발포럼 연설에서 “지금 중국의 개혁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어려운 시기’에 진입해 있다”며 “그러나 중국은 개혁·개방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부총리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최측근으로 내년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그는 “중국은 경제 모.. 더보기
보시라이 낙마, 자오쯔양 실각 이후 최대 정치폭풍 보시라이 낙마, 자오쯔양 실각 이후 최대 정치폭풍 권력투쟁 안갯속 중국 시진핑, 보시라이식 정치스타일 위험성 엄중 경고 좌파사이트 차단 등 팽팽한 긴장감 속 충성강조 막후선 새 지도부·중국 미래 싸고 권력투쟁 격화 “당 지도자들은 대중을 선동하거나 유명세, 이익을 쫓지 말고 합의에 기초한 결정 시스템을 준수해야 한다.” ‘보시라이 낙마’ 이후, 중국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직접 나서 보시라이식 정치 스타일의 위험성을 엄중 경고하면서 공산당의 단결을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16일 발간된 당 기관지 (구시)에 실은 글에서 “당의 사상적 순수성을 유지해야 당의 단결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19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와 자오쯔양 총서기 숙청 이후 최대의 정치 폭풍에 휩싸인 중국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 더보기
공청단 vs 태자당·상하이방 권력 암투 본격화 공청단 vs 태자당·상하이방 권력 암투 본격화 보시라이 충칭 서기 낙마…후임에 김일성大 출신 장더장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 늘리기…후진타오파 공격 감행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서기의 낙마는 중국 최고위층 내에서 권력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보 서기는 최고 권력집단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유력한 후보였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와 대립하는 태자당(혁명 원로의 자제 집단)과 상하이방(장쩌민 전 국가주석파)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그가 전격 해임됨에 따라 연말로 예정된 정치국 상무위원 교체에서 후 주석파가 유리한 구도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자당과 상하이방이 반격에 나설 경우 중국 최고 권부는 피비린내 나는 권력 싸움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정기관 잡.. 더보기
브릭스 은행` 설립 속도낸다 브릭스 은행` 설립 속도낸다 G20 재무 멕시코 회의서 논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추진 중인 국제은행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세계은행 총재 자리도 선진국에 돌아갈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서둘러 은행 설립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와 브라질 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 “브릭스 국가들이 25~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브릭스 은행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이어 다음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계획이.. 더보기
무서운 중국...탁구치는 로봇 내놨다 무서운 중국...탁구치는 로봇 내놨다 중국 저장대학생이 만든 한쌍의 휴머노이드로봇이 등장했다. 화제인 것은 이들이 기계치고는 탁구게임을 꽤 잘한다는 것이다. 씨넷은 25일 각각 우와 강이라는 이름을 가진 키 158cm, 몸무게 54kg인 탁구치는 로봇을 소개했다. 물론 이 로봇은 사람들을 상대로 이기기도 하지만 아직 선수들의 풋워크까지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4년만에 완성된 이 한 쌍의 탁구로봇은 시각인식,동작인식, 자세제어 등 로봇의 핵심기술들을 복합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들은 각각 두개씩의 카메라눈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공의 이미지를 자신의 프로세서에 초당 120프레임의 속도로 전달해 주게 된다. 이 대학 로봇연구소 숑 롱팀장은 이 로봇들의 실수 오차는 2.5cm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