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증권/기업뉴스/기업정보

하이닉스, SK하이닉스로 '새출발'

  하이닉스, SK하이닉스로 '새출발'
 오는 26일 본사서 공식 출범식 가질 예정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하이닉스가 11년 만에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하이닉스는 “23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SK하이닉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983년 현대전자산업으로 시작한 하이닉스는 1999년 LG반도체를 흡수합병한 뒤 2001년 3월 사명을 하이닉스반도체로 바꿔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새 사명은 SK그룹의 일원임을 알리는 동시에 시너지를 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와 이사보수 한도를 지난해 수준인 50억원으로 하는 안건을 승인한 뒤 약 25분 만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