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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정치

美 "S&P, 2조弗 계산착오 잘못된 결정"(종합)


美 "S&P, 2조弗 계산착오 잘못된 결정"(종합)

미국증시 폭락epa02855073 A screen shows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before the Closing Bell in New York, New York, USA, on 04 August 2011.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closed down over 500 points. EPA/JUSTIN LANE

연준 "대출ㆍ공개시장정책 운용 등에 영향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5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데 대해 산정과정에서 2조 달러의 계산 착오에 따른 잘못된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무부 당국자는 이날 저녁 기자들과 컨퍼런스 콜(전화회견)에서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오류를 바탕으로 이뤄진 흠결있는 판단"이라며 S&P의 분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S&P의 미국 재량적 지출액에 대한 산정에서 오류가 있었으며, 재무부는 이 문제를 제기했었다"며 "이는 이 평가기관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낳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S&P의 결정은 국채상한 증액협상 과정에 대한 과도한 정치적 평가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S&P의 신용등급 강등결정이 연준의 대출금리나 국채 매매 등 공개시장 정책 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