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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IT/과학

"갤럭시 노트3에 첫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노트3에는 깨어지지 않은 플랙시블(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사실이 공식 확인되었다.

국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협회는 삼성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은 플라스틱 기반의 깨어지지 않는 유연한 OLED 디스플레이인 ‘윰’을 탑재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을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예정인 IFA2013(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에서 공개한 뒤 올해 4분기 정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윰’ 디스플레이는 폴리이미드 기반 플라스틱 기판에 RGB(적,녹,청) 색상을 구현하는 OLED 물질을 도포하고 박막 캡슐화 공정을 거쳐 직접 발광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 대한 크기와 해상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소 5.9인치 이상으로 풀HD 해상도를 구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의 생산수율은 아직 낮은 상태에 있으며 4분기까지는 대량생산에 돌입하기 어려워 초기 한정된 수량의 갤럭시노트3만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도 삼성전자는 2개 모델의 갤럭시노트3 모델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는 통상 사용해 왔던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제품과 다른 하나는 깨어지지 않는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가볍고 얇은 ‘프리미엄’ 제품 등 2개 제품이다.

삼성은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대량생산에 돌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만약 OLED 협회의 발표가 정확한 것이라면 머지않아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깨어지지 않는 화면을 가진 제품을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