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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히든챔피언 기업 26개 선정

한국거래소는 1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기업을 발굴, 해당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코스닥 히든챔피언´ 2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측은 "코스닥기업들은 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제 선진화에 기여할 역량을 갖춘 기업들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히든챔피언 26개사는 비아트론, 비에이치아이, 빅솔론, 상보, 아모텍, 이노칩테크놀로지, 테크윙 등 7개사는 이번에 신규로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 

이외에는 기존의 고영, 네오피델리티, 동일금속, 메디톡스, 뷰웍스, 슈프리마, 씨젠, 알에프세미, 엘엠에스, 우노앤컴퍼니, 원익IPS, 이녹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이오테크닉스, 제닉, 제이브이엠, 케이맥, 코텍, 하이비젼시스템 등 19개사가 다시 한번 히든챔피언 이름에 올랐다.

매년 히든챔피언은 ´기업신청⇒정량평가⇒현장평가를 통한 정성평가⇒선정위원회 심의⇒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시장지배력(시장점유율 등),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거래소는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해 기존의 소속부 특례(벤처기업부 지정), IR개최 지원서비스 외에 신규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및 배포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 중소기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히든챔피언 실사단의 CEO 인터뷰 등 업체탐방을 병행함으로써 후보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을 검증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됐던 OCI머티리얼즈, 바이오스페이스, 게임빌, 넥스트칩, 미래나노텍, 아이엠, 크루셜텍은 히든챔피언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