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늘을 나는 차 고속도 운행 승인
내년부터 미국에서는 하늘을 나는 차가 창공을 비행하다가 일기가 나쁘면 고속도로에 내려 일반 승용차와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물론 혼잡한 도로에서는 위험해 보인다.
씨넷은 6일(현지시간)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라푸기아(Terrafugia)사의 트랜지션(Transition)에 대해 일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운행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미 정부의 비행기(?)에 대한 도로운행 승인조치에 따라 테라푸기아사는 매사추세츠 공장에서 다음단계의 차량 주행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하늘을 나는 차는 올해 안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에 출하될 예정이다.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하늘을 나는 차 도로운행 규정에는 이 트랜지션이란 운송수단의 타이어와 윈드스크린의 형태까지 정해놓고 있다. 즉, 타이어는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릴 때의 제품으로, 유리창은 자동차용 안전유리대신 폴리카보네이트 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이 하늘을 나는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비행시 새들과 부딪치는 버드스트라이크(Birdstrike) 발생시 유리창이 부서지는 위험을 막기 위한 것이다.
테라푸기아는 트랜지션이 지난 2009년 처녀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트랜지션이 자동차의 안전특성을 반영하고 자동차에 장착되는 스타일의 에어백을 장착한 최초의 경량비행기라고 전했다.
2인승인 이 하늘을 나는 차 트랜지션의 날개 길이는 5.8미터(19피트)이며, 날개를 펴는데 1분도 안 걸린다. 비행모드에서는 날개길이가 7.9미터(26피트)로 넓어진다.
하지만 다른 차량들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트랜지션의 도로주행 모드에서의 차량 폭은 2.3미터(90인치)로 줄어든다.
보도는 이 차가 일부에서 기대하는 미래형 하늘을 나는 차가 아니며 똑같은 비행기로 운전하고 비행하고 싶어하는 조종사들을 위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트랜지션을 이용할 경우 기상이 악화될 경우 하늘을 나는 대신 도로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트랜지션의 가격은 현재 25만달러로 책정돼 있다. 테라펑기아는 1만달러에 예치금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이미 100대의 예약을 받아놓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는 이 하늘을 나는 차를 조종할 때 고속도로에 착륙할 때 지상의 여행객들을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잊지 않았다.
유튜브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iE2Ij7Rfw1Q)
출처: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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