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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경제용어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증시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란 ?

이 둘의 공통점은 둘다 프로그램 매매라는것입니다. 좀더 상세히 이 내용을 살펴보면..

 1. 차익거래

 - 주로 선물과 현물의 베이시스(basis)차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때 basis가 +일때 콘탱고라 하고 -일때는 백워데이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로 시장에서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가지고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일어나기보다는 괴리율을 기준으로 프로그램 차익이 많이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괴리율이 +일때는 매수차익거래가 발생되고  - 일때는 매도차익거래가 발생합니다.
     이런 베이시스를 이용한 차익거래를 무위험거래라고도 합니다.

 차익거래의 경우 2/4분기가 저점일 경우가 많고 4/4분기가 고점일 경우가 많은데 이는 6월 정기변경과 12월 배당투자에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2. 비차익거래 ( 일명 : 바스켓매매)

  일반 투자자들이 매매하는 경우가 개별종목 매매방식인데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를 3종목~5종목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매수와 매도를 종목별로 따로따로 진행하는데 반해 비차익거래는 KOSPI200지수에 편입된 종목중에서 업종대표주중에서 종목을 선택하여 최소 10종목 ~ 30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하여 동시에 매수와 매도를 하는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비차익거래(바스켓매매)가 매수일경우 시장 전체를 긍정적으로 보고 매수를 한다고 하며 반대로 매도세가 나올경우 시장을 비관적으로 본다고도 해석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비차익거래가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경우는  외국인들의 환율과 연동한 환차익을 노릴때가 가장 많습니다.

즉 환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환율과의 상관관계가 75%정도로 상당히 높습니다. 

일례로 3월 중순 지수 1,900P이고 환율이 1,150원일때부터는 대규모의 비차익매수세가 들어왔고 지수가 2,100P를 넘어 환율이 1,080원부터는 비차익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즉 3월 중순 환율이 높을때는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이 되었고 환율이 낮고 하락추세가 전환되는 시점부터 대규모의 비차익매도 물량이 출회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을 판단할때 비차익거래의 움직임을 보고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데 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