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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소비자화, 유행이 아니라 변화다 IT의 소비자화, 유행이 아니라 변화다 2000년대 들어 IT는 몇 가지 단계로 변화했다.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트렌드는 분명히 우리에게 소리 없이 다가오지 않았다. 이 트렌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 쇠퇴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 미국 연방 정부의 독과점 조사에서 이제서야 좀 자유로워졌다. 경쟁사와 고객에 대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가능성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 9. 중국의 수퍼컴퓨터. 중국 시스템이 2010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 선정됐다. 2002년 이후 미국이 주최한 IT랭킹에서 중국이 1위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시스템이 지난 달 한 계단 상승했는데 중국은 무려 5계단이나 뛰어.. 더보기
넌 PC 쓰니? 난 CC로 바꿀 거야 넌 PC 쓰니? 난 CC로 바꿀 거야 삼성전자 ‘클라우드 모니터’ 첫 공개 컴퓨터 사용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이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오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앞다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PC에 프로그램을 깔고 데이터를 저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네트워크상에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찾아 쓰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업데이트 및 보안이 효과적이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많은 장점 때문에 세계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은 관련 서비스 및 장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가상 데스크톱’ 시스템을 탑재한 ‘클라우드 모니터’ NC2.. 더보기
[Why] "오래 사셔야죠" 걸핏하면 협박… 변호사들이 떨고 있다 [Why] "오래 사셔야죠" 걸핏하면 협박… 변호사들이 떨고 있다 “사건 포기해라" 조폭까지 동원해 겁줘, 법정까지 경호 서비스… 재작년 도입후 27명 신청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개업 중인 박모 변호사는 최근 법정을 나서다 '봉변'을 당했다. 복도를 가로막은 건장한 사내 2명이 멱살을 잡고 "오래 살아야지"라고 협박했기 때문. 사내들은 박 변호사가 맡은 항소심 사건의 상대 진영에서 데리고 온 사람들로 보였고, 박 변호사가 사건을 맡은 이후 재판 상황이 불리해지자 위협을 가한 것이었다. 박 변호사는 "폭력 조직이나 종교, 재산 분쟁 사건을 맡다 보면 더 험한 꼴 겪는 변호사가 적지 않다. 욕설은 기본이고 '죽여버리겠다'는 말도 듣는다"고 했다. 최근 한 일간지에는 '게으른 재판 억울한 재판'이라는 대형 .. 더보기
29세 민노당 여검사의 좌절 강윤희 검사 2년 만에 사표 쓴 사연 한 달여 전 한 여검사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교사와 공무원들이 민노당 당원으로 가입해 당비를 낸 사건과 관련해서다. 여검사는 “잘 몰랐다”고 했다. “반성하겠다”고도 했다. 왜 다른 공직자와 처리 기준이 다른지 억울해했다. 하지만 본인의 잘못으로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이상 달리 도리가 없었다. 꿈에 그리던 검사가 된 지 불과 2년 만에 그는 지난 1일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나야 했다. 안산지청 검사 출신 강윤희(29·사진) 변호사 얘기다. 전도양양하던 젊은 여검사의 날개가 대학 시절 별생각 없이 해온 민노당 당원 가입 및 당비 납부로 인해 순식간에 꺾여 버렸다. 강 전 검사의 선배와 동료들은 안타까워했다. 강 전 검사는 1982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어.. 더보기
"안 되는 일은 없다. 언제나 방법은 있다" '에어아시아' 페르난데스 회장_"비행기 요금, 버스 요금보다 낮췄더니 승객 몰리더라 "2000만달러 달라던 비행기 격납고, 우린 50만달러에 만들었다" 공중서 감속하고 착륙그래야 기름도 아끼고타이어 마모도 줄여… 비용 절감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찾아낸다 사스가 터졌을 때 홍보비 3배 늘리고 요금은 추가 할인… 브랜드 알리는 데 돈을 아끼지 마라 그는 12세가 되던 1976년 말레이시아에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방학 때도 그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의사인 아버지, 사업가인 어머니를 둔 그에게도 비행기 티켓은 너무 비쌌다. 거의 매일 런던 히스로 공항에 나가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바라보며 향수를 달랬다. 그 무렵 영국의 한 '저비용 항공사(서비스를 최소로 줄이고 비용 절감을 통해 낮은 요금을 받는.. 더보기
대학생이 모시고 싶은 CEO, 이건희 제친 1위는? 대학생이 모시고 싶은 CEO, 이건희 제친 1위는? 대학생들이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의 CEO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위로 꼽혔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은 20일 최근 대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 경영자(개방형 질문)’에 전체 응답 대학생의 41.2%가 ‘안철수’(남 38.9%·여 43.3%)를 꼽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건희 삼성회장 역시 16.5%의 높은 응답을 얻으며 대학생이 모시고 싶은 CEO 2위에 올랐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5.1%의 응답으로 3위에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고 정주영 회장이 각각 1.8%의 응답을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주로 경제인이 함께 일하고 싶은 CE.. 더보기
우유대란 조짐...'아침부터 싹쓸이' 우유대란 조짐...'아침부터 싹쓸이' “항상 흰 우유로 꽉 차 있던 유제품 코너가 언제부터인지 듬성듬성하더라고요. 오후 늦게 가면 흰 우유 1000㎖ 제품은 아예 찾을 수가 없어서 빈손으로 집에 돌아갈 때도 잦아요”(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부) 우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구제역 여파에 더불어 여름철 젖소 원유생산량 감소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러다 우유 대란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2일 금요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이마트 용산 역점. 항상 1000㎖짜리 흰 우유가 상품별로 가지런히 진열돼 있던 유제품 코너가 휑하다. 우유를 사기위해 매장을 찾은 사람들은 텅 빈 우유 코너에서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풍경이 벌어졌다.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 .. 더보기
서울대에 7억기부 배인호씨..공부의 신 실제 주인공 서울대에 7억기부 배인호씨..공부의 신 실제 주인공 20대 청년이 서울대에 ‘통큰’ 기부를 해서 화제다. 무려 7억원. 법인도 아니고 개인이 이런 거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주인공은 대학 입시생들 사이에서 ‘독설’로 유명한 배인호(28) 강사. 그는 드라마 ‘공부의 신’(공신)의 실제 주인공으로, 지난 2006년 당시 서울대생이었던 강성태, 강성영 형제가 저소득층을 위해 만든 '공신닷컴'에서 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가 내놓은 기금은 매월 110만원씩 20년간 보험금을 납부해 사망시 해당 보험금이 학교에 기부되는 약정보험 형태다. 역대 서울대 보험형태 기부자 중 최연소 억대 기부자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길래 그만한 거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걸까. 배인호 강사는 19일 헤럴드경제와의 전.. 더보기
네이트온톡 무료통화 가세..."카톡 나와!" 네이트온톡 무료통화 가세..."카톡 나와!" 네이트가 모바일 무료통화(m-VoIP) 메신저 시장에 뛰어든다. 네이트온UC에 이어 이번에는 네이트온톡으로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트온톡’을 안드로이드마켓과 티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버전은 이달 말경 출시될 예정이다. 숭재길 SK컴즈 CFO는 인사말에서 “네이트온톡은 심플하지만 음성통화, 메시지, 유무선 연동 등 메신저의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춘 서비스”라며 “향후 법인회원, 호핀 등 외부 콘텐츠와 연계해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트온톡’은 유무선 연동 메신저로 m-VoIP를 지원한다.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휴대폰 번호나 네이트온 아이디.. 더보기
[단독] 삼성중공업 근로자 폐암 사망…"석면피해 판정" 단독] 삼성중공업 근로자 폐암 사망…"석면피해 판정" 【 앵커멘트 】 삼성중공업에서 오래 일하다가 폐암으로 숨진 근로자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석면 노출로 인한 산업재해를 인정했습니다.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안진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폐암으로 사망한 S 씨는 30여 년 동안 조선소에서 일했습니다. 용접과 안전관리 업무를 맡았던 S 씨는 지난해 9월 석면폐증 진단을 받았고, 한 달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들은 산업재해 신청을 했고, 근로복지공단은 타당성이 있다면서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 인터뷰(☎) :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 "근무 중에 석면 폐암은 아니고, 석면폐증을 퇴직하기 전에 미리 건강검진에서 확진이 됐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