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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최태원, 하이닉스 직접 챙긴다 최태원, 하이닉스 직접 챙긴다 등기이사 선임 `책임경영` 의지 권오철 유임…4조2000억 투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로 인수한 하이닉스반도체 이사에 선임된다. 이는 경영 참여를 통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될 반도체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6일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의 신규 이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도 등기이사로 선임돼 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음달 13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4조2000억원에 이르는 신규 설비투자 내용을 포함한 경영 계획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의 등기이사 유임도 결정했다. 이로써 권 사장은 공동 대표로서 자리를 지키며 인수ㆍ합병(M&A) .. 더보기
美·日·대만 "한국반도체 뛰어넘자" 美·日·대만 "한국반도체 뛰어넘자" 마이크론·엘피다·난야 통합 추진…국내업계 "시너지 미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독주로 벼랑 끝에 몰린 미국ㆍ일본ㆍ대만 업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할 태세다. 주력 품목인 D램 값 하락에 따른 반도체업계의 치킨게임이 하위 업체들의 합종연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본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대만의 난야와 경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세계 3~5위 업체인 일본 엘피다(12.2%), 미국 마이크론(12.1%), 대만 난야(3.5%)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약 27.8%를 차지한다. 그렇게 되면 세계 2.. 더보기
삼성, 시스템LSI에 내년 8조원 투자 삼성, 시스템LSI에 내년 8조원 투자 스마트폰 선전에 자신감 얻어 이젠 비메모리 `넘버원` 시동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가 내년 중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만 8조원 안팎의 초대형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에 이어 인텔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비메모리 분야로도 1위 경쟁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다. 24일 삼성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조원 이상을 내년 반도체 설비투자에 쏟아부을 방침이다. 이는 올해 반도체 투자 목표인 10조원보다 50%가량 많은 금액이다. 삼성전자의 내년도 전체 설비투자 규모는 올해(23조원)나 2010년(21조6000억원) 수준에서 책정되지만 반도체 투자만큼은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공격적이다. 특히 시스템LSI(비메모리.. 더보기
아이폰4S ‘두뇌’는 삼성, 메모리는 하이닉스 아이폰4S ‘두뇌’는 삼성, 메모리는 하이닉스 美 IT시장조사업체 부품 분석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유작(遺作)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4S’의 핵심부품을 한국 기업들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시장조사 전문업체 아이서플라이가 아이폰4S 16GB(기가바이트) 모델을 분해해 분석한 결과를 21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 낸드플래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AP는 삼성전자가 제조한 듀얼코어 ‘A5’였다. 아이서플라이는 A5의 ‘다이 마크’(칩 표면에 돌출된 마크)가 삼성제품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A5칩에 삼성의 로고가 쓰이진 않았지만.. 더보기
반도체 전쟁서 日·대만 초토화시킬 무기 확보 [삼성전자 세계최초 20나노급 D램 양산] 43조원 규모 세계 D램 시장, 한국 지배체제 더 굳어질듯 "최종 승자는 삼성·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D램 반도체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일본·대만의 후발업체에 비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6개월 이상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됐다. 세계 3위인 일본 엘피다 메모리는 지난 5월 "기술력에서 삼성을 앞서겠다"고 호언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제품을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엘피다가 삼성전자에 비해 6~9개월가량 뒤처져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기적으로 반도체 불황기가 닥칠 때마다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후발업체와 격차를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써왔다. 반도체는 웨이퍼(반도체의 재료인 둥근 원판)에 회로를 그려넣.. 더보기
中東자금 바이코리아 시동…한국 주식투자 나서 More oil money chases South Korean bonds'뭉칫돈 들어온다' 중동 자금, 바이코리아 시동 The state-run Export-Import Bank of Korea, or Korea Eximbank, announced yesterday that it has raised $1 billion by issuing dollar-denominated bonds, breaking a month-long drought of large-scale global bond issuances in Asia after the U.S. sovereign rating was downgraded in early August. But what was notable was that out of some $.. 더보기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인수, 지켜봐달라" 최태원 회장 "하이닉스 인수, 지켜봐달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31일 열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가 오후 2시 20분쯤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이 간담회 직후 엘리베이터를 통해 행사장을 떠난 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164,500원 7000 4.4%)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에 자신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켜봐주세요"라고 대답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날 좋은 말씀 나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최태원 회장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나와 1층 측문으로 나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공생발전과 관련한 방안이 있느냐고 묻자 "지금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 더보기
대만 D램 업체 줄파산 위기 한국엔 기회? 대만 D램 업체 줄파산 위기 한국엔 기회? D램 가격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D램 업계에 구조조정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대만의 D램 업체가 현재 구조조정 1순위 업체로 지목된다. 2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D램 가격이 원가(대만 D램 업체 기준 1∼1.2달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적자에 허덕이는 대만 D램 업체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파산에 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티브 애플턴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4일(현지시간) 사내 행사에 참가한 자리에서 "D램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몇몇 아시아 업체는 견디기 힘들 것"이라며 "일부 업체가 사업을 접거나 인수될 수도 있으며 이는 메모리산업이 구조조정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