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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경제

코트라, '세계 공항·철도기자재 조달 플라자' 25~26일 개최

코트라 "한국 공항·철도에 세계가 주목"

25~26일, ´글로벌 공항·철도기자재 조달플라자´ 개최

코트라(KOTRA)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글로벌 공항·철도기자재
조달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공항·철도기자재 수출업체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 첫날에는 인도네시아, 폴란드, 브라질 3개국의 4개 주요 공항 조달관과 인도,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3개국 5개 주요 철도기관 조달관이 각 기관별 프로젝트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수화물 처리시스템, 출입국 관리시스템, IT토탈솔루션, 철도신호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상담회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제2공항공사(PT Angkasa Pura 2)는 연매출액 3억3천700만달러 규모의 국영기업으로, 자카르타 국제공항을 포함한 주요 12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터미널 확장 및 신축, 카고 빌리지 건설, 지하철도, 공항철도 등 1조1천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 내 철도 운행의 약 98%를 담당하고 있는 폴란드 철도공사(PKP PLK) 오는 2013년까지 EU기금 70억유로가 지원되는 폴란드 철도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12개 한국기업과 상담을 갖는다.


코트라 관계자는 "방한 인사들은 높은 수준의 IT기술과 접목된 한국의 공항, 철도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다양한 기자재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 카토비체 공항, 브라질 파이터 에로노티카는 감시·보안시스템, 안전항행장비, 공항등화시스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인도 TATA Project Limited는 KTX 용 레일체결장치, 터널 환기 시스템 등의 조달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