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증권/기업뉴스/기업정보

피엔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초 코스닥 상장

피엔티,증권신고서 제출… IPO 본격화

㈜피엔티(대표이사 김준섭)가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 


2003년 설립된 피엔티는 2차전지, 소재, 반도체 등의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장비 제조회사로
원천기술 보유와 선도개발로 설비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속적인 R&D로 2차전지, 소재, 반도체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소재분야의 안정적 성장과 2차전지의 폭발적 성장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피엔티 장비의 핵심기술은 롤투롤(Roll to Roll)기술로 회전롤을 이용해 소재를 가공하는 기법이다. 이는 소재에 따라 여러 분야의 장비를 생산할 수 있어 시장이 무궁무진하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다. 


현재 삼성SDI, LG전자,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 중견기업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에 핵심소재 생산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외 우량기업들이 피엔티 장비를 이용해 2차전지, 각종소재, 반도체 등의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6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7.6%, 56.9%, 65.4% 증가했다. 434억원에 이르는 수주 확보와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또한 매출액 107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12억원을 시현했다. 


피엔티 김준섭 대표이사는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상장 후 해외 장비 국산화를 위한 개발과 신규사업 진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피엔티는 6월 21~22일 수요예측과 6월 27~28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에 상장 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13~129억원 이며, 공모주식수는 80만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고, 공모 희망가격은 주당 1만4000~1만6000원(액면가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