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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IT/과학

“윈도우8, 부팅시간 8초”…’하이브리드 시스템 종료’ 적용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테스트 중인 윈도우8 운영체제(OS) 부팅 데모 동영상을 공개했다. 부팅 속도를 줄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종료’ 기능을 적용한 게 눈길을 끈다.

MS는 9월8일(현지기준) 자사 공식 블로그에 윈도우8 OS 시현 동영상을 올리고 “윈도우8 OS를 탑재한 PC가 부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초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부팅 속도를 강조했다.

 
MS가 이처럼 부팅 속도를 강조하면 동영상을 올린 배경에는 윈도우 사용자들 대부분이 느린 시스템 종료 시간 때문에 PC를 끄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M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데스트톱 사용자의 57%와 노트북 사용자의 45%가 ‘시스템 종료’ 기능보다 데스트톱 전원을 잠재우는 ‘최대절전모드’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MS는 “이들 ‘최대절전모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부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컴퓨터를 완전히 종료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S는 “문제는 윈도우7의 경우 ‘최대절전모드’ 상태에서 부팅됐을 때 컴퓨터가 절전모드에서 나오면서 하드디스크에 전체 사용자 세션을 복사하면서 시스템 복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있다”라며 “이 문제를 윈도우8에서 해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 종료’ 기능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MS는 “이렇게 개선된 부팅 속도를 아직 SSD에서는 구현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빨라진 윈도우8의 부팅속도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c출처:http://www.bloter.net/archives/75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