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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속철 기술 공개…"서울-부산 한시간 반"

시속 430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도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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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시속 320km, 현재 최고 운행속도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테제베.

독일의 이체와 일본의 신칸센, 우리의 KTX는 이보다 조금 느린 시속 300km가 최고 속도입니다.

그런데 국내 기술진이 시속 430km의 차세대 고속철도를 개발 중입니다.

오늘 첫 단계로 시속 400km대를 달렸을 때 열차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열차 한량을 고정한 뒤 차세대 고속철에 쓰일 바퀴 장치를 시속 428km까지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특히 시속 400km에서는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도록 했는데, 프랑스 테제베의 기준치인 1.5초보다 훨씬 빠른 0.2초 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일부러 흔들림을 줄 때 내부 모습은 어떤지 직접 알아봤습니다.

유리잔이 흔들리기는 했으나 넘어지거나 움직일 정도는 아닙니다.

기존의 고속철도는 맨 앞과 뒤의 동력차에만 힘이 집중되지만 차세대 고속철도는 각 객차마다에 고르게 동력이 전달돼 흔들림이 적습니다.

◀INT▶ 홍순만 원장/철도기술연구원

"우리 연구진이 순수 개발해낸 것으로 앞으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고속철 시장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앞으로 차세대 고속열차를 내년부터 본선 시운전을 통해 성능확인과 안정화 단계를 거칠 예정입니다.

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42529_57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