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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테마]철도株, 국토부 1.2조 투입_Update: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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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 동계올림픽대비 인천공항~평창~강릉 고속철도KTX 2015년 조기완공 개통계획

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 공항고속철도 KTX는 2012년 미리개통 운행예정.


인천~평창 KTX 68분 … 영동권 교통 천지개벽

겨울올림픽 효과 … 5년간 6조 투자


(2011-09-21  중앙일보=장정훈기자)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영동 지역의 교통지도가 바뀐다. 2017년이면 인천공항에서 KTX를 타고 68분이면 평창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평창까지 가려면 버스를 두세 번 갈아타도 서너 시간이 걸린다. 또 경기도 곤지암부터 원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승용차로 1시간30분가량 걸렸던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20일 향후 5년(2011~2015년)간 146조원을 투입하는 제3차 중기교통시설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동 지역의 철도와 고속도로·국도를 대거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영동지역에 5년간 6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과장은 “영동 지역은 산악지형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교통망 확충에 어려움이 컸다”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집중 투자해 만성적인 지·정체를 해소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인천공항부터 서울역과 원주를 거쳐 겨울올림픽의 설상(雪上) 경기가 열리는 대관령 알펜시아까지 KTX가 연결된다. 국토부는 최대한 운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시속 250㎞로 달리는 KTX를 투입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인천공항~평창까지 KTX로 가장 빨리는 68분이면 주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간역이나 선로를 갈아타는 과정에서 속도를 줄인다면 일부 편은 운행시간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곤지암~원주 가현동 구간(57㎞)에는 2016년 말까지 1조5000억원이 투입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만성적인 영동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는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 겨울올림픽은 대관령 일대와 함께 강릉에서도 빙상(氷上) 경기가 열린다. 이에 따라 대관령과 강릉을 잇는 철도와 도로도 정비된다.


영동고속도로의 대체 도로로 사용할 수 있게 국도 6호선의 간평~횡계IC와 둔흥~연곡 구간, 국도 59호선의 나전~진부 구간이 확장된다.

 국토부가 이번에 내놓은 계획은 저탄소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도로·자동차 중심의 에너지 다소비형 교통체계를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 시대에 맞춰 철도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현재 총연장 3378㎞인 철도망을 4093㎞로 늘리기 위해 57조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를 구축하고, 경부선의 대전·대구 도심구간과 중앙선·경전선·서해선 구간을 복선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강릉 KTX 2015년 뚫린다


■국토부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
경기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완공
2015년까지 146조 투입… "평창올림픽 지원"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강릉을 잇는 KTX가 오는 2015년 완공된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2015년에 뚫린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2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도로는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및 새 도로 건설 등 640개 사업이 진행된다.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에 재원이 집중 투자되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주변 국도 6호선 둔내~간평, 둔흥~연곡 구간과 국도 59호선 나전~진부 구간은 정비된다.

철도는 일반철도 고속화를 통한 전국고속화철도망 구축사업을 포함해 고속ㆍ일반ㆍ광역철도 67개 사업과 도시철도 27개 사업에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특히 인천공항부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대관령 알펜시아를 거쳐 강릉까지 KTX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을 비롯해 원주~강릉 복선전철화사업이 실시된다. 또 고속화를 통한 속도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부선 대전ㆍ대구 도심구간과 호남 및 수도권고속철도와 중앙선ㆍ경전선ㆍ서해선 구간 복선전철화에 예산이 중점 투자되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도 진행된다

공항은 중추ㆍ거점공항 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8개 사업이, 항만은 물류와 레저가 함께하는 고부가가치 항만 건설을 위해 부산항 등 물류허브항만과 권역별 거점항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공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김포ㆍ제주ㆍ김해ㆍ청주ㆍ대구ㆍ무안 등 6개 거점공항의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이외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한 교통체계 효율성 향상과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예산은 2015년까지 총 146조원이 투입된다. 부문별로 보면 도로 정비 및 건설에 49조3,000억원이 투입되며 철도 49조4,000억원, 공항 2조2,000억원, 항만 20조2,000억원, 도시철도 8조4,000억원 등이다.

이번 계획에는 올 초 발표된 20년 단위 장기 국가 교통시설 투자계획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안이 담겼다. 

한편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1~2015)은 관계부처 차관 등으로 구성된 국가교통위원회(위원장 국토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코레일, ‘철도 기술혁신 페스티벌’ 열어 철도기술 현주소 확인…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직원들이 고양차량기지에서 정비를 하기위해 기관차에 오르고 있다.

‘철도안전에는 마침표가 없다’ ‘선진 기술력 확보 한국철도의 미래입니다’ ‘세계 1등 국민철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코레일(사장 허준영)이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안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11일 KTX 광명역 사고 후 ‘안전’을 화두로 고장·사고 예방에 온힘을 쏟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 고속철도 참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긴장의 끈을 죄고 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안전’을 경영의 최고 가치로 꼽는다. 그는 전국을 돌며 릴레이 철도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에 대한 업무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8월9일 기술고시출신의 팽정광 부시장을 임명한 것도 같은 흐름이다. 지난달엔 철도안전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안전보완책 마련에 열심이다. 열차정비도 항공기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달 19~20일 대전에서 코레일 출범 후 처음 ‘철도기술혁신 페스티벌’을 열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코레일 철도기술혁신 페스티벌' 개막식 전경

열차안전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철도기술혁신 페스티벌’은 철도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코레일,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 철도관련 협력업체 관계자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철도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은 철도산업기술전시회, 기술연구발표회, 철도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신기술정보 교류와 배우는 만남의 장이기도 했다. 

◆‘철도기술혁신 페스티벌’ 주요 행사들=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 후 고속차량과 선로전환기 등 철도기술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철도인들이 기술노하우를 주고받고 새 개발제품들도 볼 수 있었다. 

가장 눈길이 쏠린 곳은 철도빌딩 옥외주차장에 마련된 철도산업기술전시회장. 코레일 소속기관(18곳)과 연구소·기업들의 개발기술을 선보인 부스(35곳)엔 설명을 들으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코레일 기술혁신 페스티벌' 개막식 때 대회사를 하고 있는 허준영 사장

코레일 현업소속의 기술혁신우수사례, 계열사 및 협력업체의 기술개발제품과 서비스내용들이 소개됐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선로전환기와 분기기에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 직원들이 몰렸다. 

행사 첫날(19일) 오후엔 코레일 직원과 산·학·연 관계자들의 기술연구발표회가 열렸다. 주제는 ‘선진기술 동향 및 기술력 향상’과 ‘철도안전을 통한 철도 경쟁력 확보’. ‘국내·외 차세대고속철도 신기술 동향’(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고속철도연구본부장), ‘철도시설물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조병완 한양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코레일의 전기·차량·시설분야 직원 600여명이 기술 분야 업무규정 이해도와 철도시설물 고장조치 등 기술경연대회 본선경연도 벌어졌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철도기술을 한 걸음 발전시키기 위한 동력을 모으기 위해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시공)과 차량, 운행 등 철도 전 분야에서 기술력 부재를 실감했다”며 “철도핵심은 안전이고, 안전은 기술력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철도기술전시관을 돌아보고 있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등 관계자들
◆선로전환기 등 신기술 첫선=기술전시회엔 32개 업체가 참여했다. KTX를 만드는 현대로템(주)는 시속 400㎞를 달리는 차세대고속열차 개발현황과 이 차량에 쓰일 동력분산형기술 을 소개했다. 가벼운 알루미늄재질의 차체, 물 냉각방식의 추진제어시스템도 전시됐다.

유경제어(주)는 역과 역을 오가는 열차를 전자제어 하는 ‘통합형 폐색제어장치’를, 인터콘시스템스(주)는 고속철안전운행을 돕는 차상컴퓨터를 국산화해 선보였다. 삼표이앤씨(주)는 경부고속철 1단계 자갈궤도와 2단계 콘크리트궤도에 쓸 수 있는 고속분기기를 내놨다. 

많은 관심을 모은 개발품은 (주)세화의 전기선로전환시스템. 선로전환기 성능을 높이고 원격감시 장치를 추가해 선로전환기가 실시간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시스템에 기본측정데이터가 들어있어 장애가 생기면 고장원인이 곧바로 파악된다. 대전시 탑립동에 있는 이 회사의 이종현 대표이사는 “10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으로 고속철과 일반철도에 쓰고 고장이 나도 바로 고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런 선로전환기가 설치됐더라면 광명역 터널 탈선사고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곧 고속철도에 시험설치 된다. 

철도관련기기를 만드는 팬드롤코리아(주)는 온도변화로 변형된 철로에 끼운 뒤 손잡이를 작동시키는 것만으로 변형부분을 들어 올려 고칠 수 있게 개발된 ‘철로 재설정도구’를 내놨다. 

유·무선통신 및 방송 솔루션제공회사 (주)씨그널정보통신은 고속철도 열차무선(TRS) 검측시스템을 선보였다. TRS검측은 고속철도주행거리가 늘어 생기는 통제실과 열차 사이 또는 열차간의 통신 문제를 해결, 열차운행을 더 안전하게 해주는 장치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전차선 편마모 방지용 U클립’ 등 7개 품목을 개발, 전시했다. 현장 인력들이 아이디어를 내 비용을 줄이고 안전도 꾀한 것들이다. U클립은 곡선철로의 전차선에서 생기는 마모로 선로수명이 짧아지는 점을 개선할 수 있다. 한해 50억원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반극동 수도권서부본부 전기처장의 설명이다.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은 KTX 등 열차화장실 변기의 오물처리제어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 값을 크게 낮추면서도 냉·난방기 등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여 고장을 줄였다.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는 잇따른 전선도난을 막기 위해 개발한 경보시스템을 선보였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국제 공동인증 획득=코레일은 페스티벌에 앞서 지난 10일 산업안전보건분야 표준화전문인증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내인증(KOSHA 18001)과 국제인증(OHSAS 18001)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곳은 코레일 본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오송고속철도시설·전기사무소, 경주고속철도시설·전기사무소 등 6곳이다.

지난 7월부터 15개 소속의 국내 인증을 추진 중인 코레일은 11월까지 모든 사업장에 국내·외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활동수준, 안전보건관계자 면담분야에 대해 실태확인(관련문서와 현장실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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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경영의 최고가치’로 둔 코레일]

코레일, 철도안전위원회 권고 받아들여
내부요인으로 지적된 4개 분야, 58개 사항 대책 마련…‘기술아카데미’ 인재개발원에 신설


허준영(맨 왼쪽) 코레일 사장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코레일은 안전과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의 쓴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승객안전과 조직발전에 도움이 될 땐 적극 받아들인다는 자세다. 지난달 철도안전위원회(위원장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가 발표한 철도안전 문제점과 분야별 권고사항을 받아들이기로 한 게 단적인 예이다. 

민간철도전문가들로 이뤄진 철도안전위원회는 9월7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KTX 고장과 장애는 차량제작, 선로 시공, 운영 등 철도산업 전반의 기술력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철도안전위원회는 종합평가에서 KTX 고장과 장애원인은 차량제작 결함, 선로시공 불량, 부품불량 등 외부요인과 코레일직원의 기술력 부족을 비롯한 내부요인으로 나뉜다고 밝혔다. 

철도운영자인 코레일은 내부요인으로 지적된 기술력 부족에 대해 철도안전위원회가 권고한 4개 분야, 58개 사항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철도안전문제의 근본개선은 고장과 장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외부요인의 기술력을 높이지 않고선 될 수 없다며 관련회사·기관에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현대로템에 원천기술 등 기술역량 강화, 첨단기술 설비투자 확대, 드러난 문제점의 빠른 해결을 요구했다. 특히 안전성이 검증 안 된 차량은 국민안전을 위해 들여오지 않을 방침이다. 

코레일은 정비 분야 기술력 향상에도 적극적이다. 교육훈련을 강화키로 하고 철도산업분야 전반에 걸친 핵심고급기술 인력을 길러낼 ‘기술아카데미’를 올해 인재개발원 안에 신설한다.

코레일이 현대로템으로부터 KTX-산천을 인수받고 있는 모습

고속차량분야 핵심정비요원을 현재 76명에서 내년엔 110명으로, 2015년까지 170명으로 늘린다. 고속차량교관요원 30명을 길러내 전문교수진으로 활용한다.

외국고급인력과 국내전문가들을 뽑는 등 엔지니어링기능도 강화한다. 설계능력과 기술수준이 뛰어난 핵심엔지니어를 2015년까지 50명으로 늘린다. 지금의 두 배 규모다. 선진철도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 전반적인 기술이 높아지도록 올해 외국고급차량기술자 3명과 국내철도차량 소프트웨어전문가 3명도 뽑는다. 

외부 산학연 고속차량전문가 풀(100명)을 만들어 상시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들을 활용, 엔지니어링기능과 기술력도 보강한다. 프랑스 쪽과 기술자문을 다시 추진, 중정비기술이전을 완성해 KTX 노후부품문제를 풀 예정이다. 

KTX 차량에 대한 대책도 돋보인다. 차량 보수품 확보를 위해 관련부품 원제작사와 다년간 계약해 직구매체계를 갖추고 구매라인 다변화도 꾀한다. 차량보수품의 80% 이상이 외국산으로 외국의 단일 업체나 중개상을 통한 기존 공급방식에서 외자품 직구매체계로 바꾼다. 

코레일은 KTX-산천을 들여올 때 법적기준(4만km)을 넘어서는 6만9000km를 시운전했으나 발주하는 차량에 대해선 충분한 시험·시운전기간을 확보키로 했다. 방안으로 차량구매 및 발주계획을 세워 새로 개발하는 고속차량은 20만km의 시운전에 들어간다. 

고양차량기지에서 검수를 받고 있는 KTX

KTX-산천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도 꼼꼼히 밟는다. 제작사의 설계단계부터 신뢰성과 내구성을 철저히 검증, 차량품질을 확보한다는 게 코레일 방침이다. 설계를 객관적으로 재검증하고 차량의 제작?인수단계에서 운영사로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얘기다. 

코레일은 관리를 고도화하고 철도안전위원회 권고사항을 추가과제로 선정, 구체적 작업에 들어갔다. 철도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구상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 검증제도’를 10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열차운행계획, 차량도입, 운행선 공사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가 안전검토를 하고 있으나 지난 5월 사장직속으로 운영 중인 안전실의 객관적인 안전검증을 거치도록 제도화했다. 새 기술 적용 등이 필요할 땐 국내·외 전문가의 안전성 검증을 거쳐 안전관리체계도 더 다진다. 

한편 코레일은 외부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만들었다. KTX-산천의 고장 대부분은 철도안전위원회가 밝힌 것처럼 현대로템의 제작결함 때문이란 시각에서다. 2010년 3월 KTX-산천 열차운행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 생긴 57건의 고장 중 55건이 제작결함으로 분석된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문제는 제작사에서 ‘견인 중 제동체결’(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잡히는 장치) 등 6개 항목에 대해선 고장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전기 배선 과열과 객차 인버터 차단 등 4개 항목은 운행초기엔 없었으나 새로 난 고장이어서 해법을 찾고 있다. 

코레일이 보완을 요구한 KTX-산천 열차의 결함 136건 중 77건은 조치됐지만 나머지(59건)는 근본원인을 찾지 못했거나 개선 중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KTX-산천의 차량결함을 완벽히 개선하고 새로운 고장을 막기 위해 현대로템에 설계재검증을 요구했다. 올 연말 들여올 5편성(50량)에 대해선 완벽한 개선이 이뤄져야 인수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하이드로스타) 장애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촉구했다. 

김진돌 코레일 고속차량처장은 “철도안전위원회가 권고한 철도건설과 운영분리에 따른 문제점과 선로사용료의 합리적 개선 등 제도적인 부분은 정부에 깊이 있는 검토와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철도운영자 의견이 건설사업의 모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건의해 철도시설 안전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10-28 - 철도도株, 국토부 1.2조 투입 소식에 동반 강세


2011/10/28 - [IinFo/건설 / 조선 / 해운] -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역사내 백화점 등 고속철도 건설에 민자 적극 유치”
2011/10/19 - [IinFo/신기술/신제품] - 국내 첨단 철도 기술·장비 빛났다
2011/09/21 - [IinFo/HOT ! 이슈] - 인천~평창 KTX 68분 … 영동권 교통 천지개벽

철도株, 국토부 1.2조 투입 소식에 동반 강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철도주가 일제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일 국토부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노후 철도 시설을 개량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47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11.2% 급등한 2780원에 거래 중이다.대아티아이(8.05%), 세명전기(9.57%), 리노스(5.78%) 등도 일제히 급등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7일 앞으로 5년간 총 1조2500억원을 투입해 오래됐거나 지진과 재해에 취약한 철도시설 개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381억원을 들여 노후레일과 침목, 교량을 개량하고, 신호설비 이중화 등 전기·신호·통신 시스템 성능 개선에도 773억원을 투입한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작년 원유수입액 1천억弗 돌파 
2012-01-15 

[뉴스토마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원유 수입액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브렌트유 평균가격은 지난해 배럴당 111.25달러(1~11월 평균)에서 올해 113.17달러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중동지역 불안은 여전히 국제유가 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간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점화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국제유가는 평균 160~21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유가 대책 : 철도 산업 부각 

'100년만에 돌아온 철도 르네상스' 
에너지 소비량이 낮은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의 도입이 중요해지면서 100년만에 '철도 르네상스'의 도래가 예고된다고 전망 
특히 카타르, 브라질 등 해외 철도 프로젝트에 국내 컨소시엄이 선정될 경우 철도차량 제조업체부터 
건설회사, 전력, 기계, 관련 부품업체까지 파급효과가 크다고 권 연구원은 강조합니다. 
최근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낮은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이 필수 요소가 되면서 100년만의 철도시장의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250조원 규모의 세계 철도 시장은 2014년 450조원, 2016년 1000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산업의 고속철의 세계 연장은 2020~2025년 현재 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교통 효율성 등을 위해 민자사업인 GTX가 2012년에 착공, 2017년에 개통 예정이다. 한국 철도 시설공단도 2020년까지 1376km의 철도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고속철 기술 개발에 참여한지 17년만에 세계 5위권 기술을 보유하며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남·북·러를 관통하는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를 잇는 25조원 규모의 러시아 고속철 입찰 등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중이다. 

또 2012년 착공 예정인 GTX로 인해 국내 업체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GTX 착공은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철도 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특히 향후 세계 최대의 철도 시장이 형성되는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사업자 선정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철수.박근혜 문재인 ..동서화합 : 영남권 철도건설 르네상스시대 개막. 2012 

철도건설사업 본격추진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촉진 기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남권에 추진중인 7개 철도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신규 고용창출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향후 전 노선 개통시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으로 영남권 지역주민의 생활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2년 철도건설 투자예산 중 영남권 철도건설 사업비는 총 9,150억원으로 올해 5,976억원 보다 53% 증액됐으며, 올해 대규모 철도건설 사업비 투입으로 1조 9,4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만 5,646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확대로 영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 
ㆍ 유가상승 철도산업 부양 
ㆍ 총선,대선 전라도,영남권 철도연결, 남북 유라시아 철도 
ㆍ 러시아 고속철 사업(25조). 브라질 고속철도 (250조 시장) 
 ㆍ 네팔 철도사업 -한국철도시설공단(한화62억) 수주   
ㆍ 터키 철도 사업 진출 
 



철도부문 예산 증액…KTX고속철도망 구축 가속도 
2012년 01월 16일 (월) 

올해 철도부문 예산이 작년에 비해 늘어나,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KTX 고속철도망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국토해양부는 KTX 서비스 지역 확대와 대도시권 통근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12개 사업 172km의 철도를 개통하고, 7개 사업 186km를 신규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년 12월 개통한 전라선 복선전철은 여수엑스포 지원을 위해 오는 4월까지 150→200km/h로 속도를 높일 예정으로 용산~여수간 소요시간이 3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오는 5월 착공하고, 익산~대야 복선전철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도심 30분대 접근을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연내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7개 철도사업을 신규로 착공함에 따라 향후 17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1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연간 1.2조원의 사회적 편익과 65만톤의 CO2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토부는 5+2 광역경제권의 특성화·상생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인 철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관련주  

대호에이엘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한국종합기술 

리노스

AJS

포스코ICT

하이록코리아

동양강철

일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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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일자: 2012년 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