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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국채금리 이탈리아 1년물 50억유로 발행 성공

伊국채금리, 입찰성공후 6%대 안착시도

10년물 6.9%수준 하락..ECB도 이틀째 직매입
1년물 50억유로 발행 성공



 7%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서서히 진정세를 보이며 6%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직매입과 1년만기 국채 입찰 성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초반 전일 마감 7.25%보다 다소 높은 7.3%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12시3분 현재(런던시간) 6.92%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에 따라 동일 만기의 독일 국채금리와의 스프레드는 520bp(5.20%포인트)로 좁혀졌다. 전날보다 30bp 정도 축소된 상태다.

이날 이탈리아 재무부는 50억유로 규모 1년물 국채를 금리 6.087%에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지난 1997년 9월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지만,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자체가 시장 우려를 낮췄다.

이에 앞서 ECB도 전날에 이어 10년만기 이탈리아 국채를 시장에서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금리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 11월9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추이(출처: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