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nFo/경제

값 80% 싼 미국 셰일가스 … 중·일선 2년 전부터 눈독 값 80% 싼 미국 셰일가스 … 중·일선 2년 전부터 눈독 21세기 골드러시 셰일가스미국 텍사스주 남동부의 휴스턴 일대가 오랜만에 술렁이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붐이 일면서다. 멕시코만에 위치한 휴스턴은 세계 정유산업의 메카.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엑손모빌과 셰브론을 비롯해 쉘과 BP 같은 오일 메이저들이 운집해 있다. 휴스턴 일대 곳곳에서 셰일가스를 찾는 '심마니'들의 활동이 한창이다. 미국 경제월간지 포춘 최근호에 따르면 텍사스주 남부 일대 고속도로는 요즘 퇴근시간대면 모처럼만에 혼잡양상을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통행량이 6∼12% 늘었다. ◆셰일가스, 왜 주목받나="세계 경제는 에너지에 대해 탐욕스러운 식욕을 보여왔다. 우리에겐 셰일가스가 있다. 신.. 더보기
13년 거래은행도 문전박대 '흑자도산' 13년 거래은행도 문전박대 '흑자도산'[죽음의 워크아웃…몰락하는 중견건설사]무차별 자금회수 껍데기만 남겨 [[죽음의 워크아웃…몰락하는 중견건설사] 무차별 자금회수 껍데기만 남겨] - 충격받고 속병든 오너회장 끝내 세상 뜨기도 - 'PF부실 확대' 주범 은행권 채권회수만 주력 - 풍림·우림건설 등 워크아웃후 법정관리 수렁#외환위기와 금융위기란 파고에도 17년 동안 흑자를 내온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4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을 위해 삼부토건과 함께 은행에서 빌린 427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가 화근이 됐다. 개발사업은 부동산시장 침체를 맞아 난항에 빠졌다. 동양건설산업은 만기를 연장하려면 추가 담보를 제공하라는 은행의 압박을 견디.. 더보기
근로소득공제 한도 80%→50%로 낮춘다 ■ 재정부 소득세제 용역 초안 과표구간 상한은 300만~4,200만원 올려 세수 감소 메우고 국민 稅부담 덜게 절충 정부가 근로소득공제율 한도를 현행 최고 80%에서 50%로 30%포인트 축소하고 과세표준 상한은 구간별로 최대 300만~4,200만원까지 올리는 내용의 소득세제 용역보고서 초안을 마련했다. 근로소득공제율 한도 축소는 소득세 과표구간을 전면적으로 올릴 경우 최대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수감소를 메우기 위한 차원에서 제안됐다. 10일 서울경제신문이 조세당국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기획재정부는 최근 한국조세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제 용역보고서 초안을 받았다. 초안에는 근로소득공제율을 총급여의 5~80%에서 5~50% 등으로 낮추는 안이 담겼다. 현행 근로소득공제 제.. 더보기
중국, 기준금리 0.25%P 인하 중국, 기준금리 0.25%P 인하 2008년 12월 이후 처음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8일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은 2008년 12월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인민은행은 8일부터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 적용한다고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1년 예금금리는 3.50%에서 3.25%로, 대출금리는 6.56%에서 6.31%로 각각 낮아진다. 중국의 금리 인하는 최근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하면서 경기부양 필요성 때문에 예견돼왔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1%로, 약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 더보기
MB정부 4년간 세금 69.9%↑… 직장인들 '비명' MB정부 4년간 세금 69.9%↑… 직장인들 '비명' 중산층 살림살이 왜 갈수록 팍팍해지나 [세계일보]직장인 김모(35·여)씨는 급여명세서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회사 월급은 거북이 걸음이지만 세금과 건강보험 부담은 토끼처럼 뜀박질한다. 고공 비행하는 체감물가까지 감안하면 실질임금은 뒷걸음질한다. 김씨는 "정부가 '유리지갑' 신세인 직장인들에게 너무 많은 세금을 떼간다"고 푸념했다. 김씨와 같은 중산층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진다. 현 정부 들어 여러 차례 감세대책을 내놨지만 가계의 세 부담은 빠르게 느는 추세다. 미래 전망도 우울하다. 정치권이 올해 총·대선을 겨냥해 쏟아낸 복지 포퓰리즘 실행에만 천문학적인 세금이 들어간다. 세금 폭탄이 현실화된다는 얘기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정부발 가계부담세금(직접세.. 더보기
비빌 언덕 'G2' 마저…또 한번 '출렁' 예고 비빌 언덕 'G2' 마저…또 한번 '출렁' 예고美 고용·中 제조업 둔화 /변동성 확대 불가피 양적완화 등 글로벌 공조 기대 PBR 1배 1780 1차 지지선 내수株·게임·IT로 대응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위기감이 채 가시지 않은 국내 증시에 G2(미국 중국)의 실물경제 위축 우려가 엄습하고 있다. 지난 주말 G2의 실물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는 각종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악재가 발생해서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국의 경기 하강 시그널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버금가는 장기 악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두 국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와 금리 인하 등 즉각적인 행동에 나선다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 더보기
경기침체 신호탄? 구리값 올 최저, 곡물값도 하락세 경기침체 신호탄? 구리값 올 최저, 곡물값도 하락세 국제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스페인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국제 원자재, 곡물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세계경제 침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지난달 30일 7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20달러(2.1%) 내린 파운드당 3.39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닥터 쿠퍼(Dr. Copper)`로 불리는 구리 가격은 지난 3개월간 13%나 떨어졌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세성장세 둔화와 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돼 나타난 현상이다. 주요 곡물가격도 유럽 위기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 더보기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커져만 가는 ‘밥상 한숨’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커져만 가는 ‘밥상 한숨’ 신선식품 작년보다 14%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주춤해졌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는 하늘 높은지 모른 채 치솟고 있다. 1일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5% 올랐다. 석 달째 2%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우유(9.4%), 식빵(8.1%), 라면(8.0%)은 크게 올라 가계부담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신선식품물가는 작년보다 13.9%나 뛰었다. 작년 8월 13.9% 이후 가장 높다. 신선물가는 올해 1월 -2.5%, 2월 0.4%까지 낮아졌으나 3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과 4월엔 작년 같은 달보다 4.7%, 6.9%씩 올랐다. 이런 폭.. 더보기
1억2000만원 들여 관용차 사고… 공무원 복지예산 늘리고… 지자체 ‘눈덩이 부채’에도 예산 물쓰듯 1억2000만원 들여 관용차 사고… 공무원 복지예산 늘리고… 지자체 ‘눈덩이 부채’에도 예산 물쓰듯 지방자치단체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 등 열악한 재정 형편에도 관용차와 공무원 복지예산을 늘리는 등 재정운영이 여전히 방만하다. 1일 각 지자체들에 따르면 부채가 10조원에 육박한 인천시의 경우 최근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사업에 반드시 동참해야 된다며 1억2000만원을 들여 양산형 전기차 4대를 관용차로 사들였다. 이로 인해 관용차가 중·대형 승용차 10대와 소형 승용차 13대, 버스 4대 등 38대에서 42대로 늘어났다. 시는 관용차 운행을 위해 앞으로 기름값, 보험료 등 1000만원 이상을 매달 지출하게 됐다. 인천시는 31일 재정난이 가중되자 인천터미널 등 노른자위 부동산을 팔겠다고 밝혔고 2014.. 더보기
[준 신불자 전락한 하우스푸어] 조여오는 원리금 폭탄 감당 못해… 아파트 속속 경매로 [준 신불자 전락한 하우스푸어] 조여오는 원리금 폭탄 감당 못해… 아파트 속속 경매로 국내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의 기형적인 구조로 탄생한 하우스푸어(소득 중 주택관련 금융비용의 비중이 높은 사람들). 주택담보대출자의 6명 중 1명은 하우스푸어라는 조사 결과도 있지만, 그동안 하우스푸어 문제는 사실상 '그들만의 문제'로 치부했던 것이 사실이다. 수도권 30~40대 중산층 계층에 집중된 하우스푸어들은 절반은 위화감에, 또 절반은 정책적 무관심 속에 방치돼왔다. 하지만 지난 2006~2007년 부동산 시장 과열이 최고조에 달할 때 거품 대열에 앞다퉈 뛰어들었던 하우스푸어들의 채무 상환 능력이 최근 한계 상황에 도달하고 있다. 연간 4,000만~5,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벌어도 다중채무자나 '준 채무불이행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