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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경제

국외투자 계속 느는데 외국인 국내투자 주춤 유럽 재정위기 같은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외 투자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 증가폭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24일 한국은행의 ‘2011년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전년말에 견줘 8.2%(332억달러) 증가한 4356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111억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다음이 미국 75억달러, 중국 68억달러, 유럽연합(EU) 26억달러였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이 21.0%(915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유럽연합 18.2%(794억달러), 동남아 17.1%(745억달러), 중국 16.1%(703억달러) 순이었다. 투자 형태별로 보면, 직접투자는 .. 더보기
코트라, '세계 공항·철도기자재 조달 플라자' 25~26일 개최 코트라 "한국 공항·철도에 세계가 주목"25~26일, ´글로벌 공항·철도기자재 조달플라자´ 개최코트라(KOTRA)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글로벌 공항·철도기자재 조달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공항·철도기자재 수출업체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 첫날에는 인도네시아, 폴란드, 브라질 3개국의 4개 주요 공항 조달관과 인도,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3개국 5개 주요 철도기관 조달관이 각 기관별 프로젝트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수화물 처리시스템, 출입국 관리시스템, IT토탈솔루션, 철도신호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상담회가 진행된다.행사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제2공항공사(PT Angkasa Pura 2)는 연매출액 .. 더보기
'전 국민 소득 6분의 1' 상위 1% 직업보니 우리나라의 소득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미국(17.7%) 다음이다. 그만큼 ‘부의 쏠림’ 현상이 심하단 뜻이다. 22일 한국조세연구원은 우리나라 소득 상위 1%가 한 해 버는 돈이 38조4790억원으로, 전체(231조9560억원)의 6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상위 1%의 기준은 연 소득금액 1억원 이상으로 모두 18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6년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다. 소득세 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상위 1%를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세연구원 관계자는 “현재는 상위 1%의 연 소득이 1억원보다 더 높아졌을 것”이라며 “정확한 금액은 국세청의 과세자료 공개 제한에 따라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 더보기
가계 부채 이자상환비율 소비위축 한계치 넘었다 우리나라의 가계빚 수준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임계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수출 부진으로 내수에 더 의존해야 하는 올해 경제 여건으로서는 우울한 소식이다.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2030년 100%를 넘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가계 부채 이자상환비율 소비위축 한계치 넘었다 ●가처분 소득중 이자비용 2.51%가 한계… 작년말 2.83%박양수 한국은행 계량모형부장 등 13명은 22일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빚을 내면 당장은 현금 증가로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자 부담이 일정 한계를 넘어서면 소비할 여력이 줄어든다. 보고서는 이 한계치가 ‘2.51%’라고 추정했다.즉, 가처분 소득(세금이나 사회보험, 연금 등 비소비 지출.. 더보기
급한 불 끈 스페인 “국채금리 고공행진 계속될 것” 19일 장기물 등 올해 국채발행 잔여물량 1246억유로 달해 스페인이 17일(현지시간) 단기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하지만 국채금리가 단기간에 급등한데다 19일 장기물 국채발행을 앞두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특히 연말까지 매달 평균 155억 유로 규모의 발행물량이 남아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지난달 30일 스페인 정부가 발표한 올해 예산안에 따르면 2012년 스페인의 국채발행 계획물량은 총 1861억 유로다. 이 가운데 이달 17일까지 발행된 물량은 총 614억6000만 유로이며 연말까지 1246억4000만 유로의 잔여 발행물량이 쌓여있다. 월평균 155억 유로씩 발행해야 하는 셈이다.17일 단기물 입찰에 성공한 스페인은 오는 19일 2년 및 10년 국채발.. 더보기
물가상승률 2%대? 알고보니 '착시효과'였다 물가상승률 2%대? 알고보니 '착시효과'였다 ⓒLG경제연구원: 정책효과와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지난달 실제 물가상승률은 3.2%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6%를 기록했다는 정부 발표가 착시효과로 인한 것으로 체감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2%대로 낮아진 물가 아직 낙관적 해석 경계해야' 보고서에서 기저효과, 정책효과 등 반사적·인위적 요인을 제외한 '진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2010년 8월(2.7%) 이후 1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LG경제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 더보기
"올여름 국제유가 배럴당 148弗" "올여름 국제유가 배럴당 148弗" 미국 텍사스 석유업계의 큰손인 T 분 피켄스 BP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올여름 국제유가 전망치로 배럴당 148달러를 제시했다. 피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채널인 CNBC의 대담 프로그램 '커드로 리포트(Kudlow Report)'에 나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원유 부족분을 메우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여력도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26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05달러 수준에 거래되는 것은 공급이 빠듯하기 때문"이라며 공급난이 결국 올여름께 국제유가를 배럴당 148달러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피켄스는 WTI가 최근 배럴당 100달러가량에 거래되고 있어 미국.. 더보기
2013년이면 경부·호남KTX-인천공항 '논스톱' 2013년이면 경부·호남KTX-인천공항 '논스톱' 경부·호남고속철도와 인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방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달 중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이 착공됨에 따라 2013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호남선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갈아타는 불편없이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다. 이번 공사는 경의선 수색역에서 공항철도 노선과 경의선을 연결(연장 2.2km)하는 공사로 총 4557억원이 투입된다. 이에따라 2014년 부산에서는 인천공항까지 2시간55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9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또 공항철도연계시설 확충과.. 더보기
공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지방정부 부채 합치면 1000조 육박, MB정권 들어 폭증 부채 가구의 소득별 상환부담 현황 및 소득대비 원리금상환비율(DSR)- 2007년 465조8천775억원- 2008년 546조2천374억원- 2009년 624조7천559억원- 2010년 717조3천992억원- 2011년 802조6천629억원 민간부채가 1천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정부와 공기업 부채를 합한 공공부문 부채도 8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 잔액은 지난해 말 802조6천629억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800조원을 돌파했다.이는 지난 1년 사이에 무려 85조2천637억원(11.9%)나 폭증한 것이다. 공공부문 부채는 또.. 더보기
못믿을 물가 통계 국민 불신 키운다 못믿을 물가 통계 국민 불신 키운다 공공요금 등 30개 품목 행안부·통계청 발표 달라 같은 데이터 결과는 제각각…지방·소비자물가 뒤죽박죽 30일 소비자물가를 조사하는 통계청과 지방물가를 파악하는 행정안전부의 물가통계를 분석한 결과, 두 기관의 조사 결과는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를 통해 지방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산물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이 통계는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조사 때 쓰이는 데이터를 똑같이 사용한다. 그럼에도 두 기관의 통계 결과는 큰 차이가 난다. 지방물가에서는 가격이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에서는 오르는 항목도 있다.이용료(이발요금)의 경우 지방물가 통계에서는 지난달 1만473원으로, 1월의 1만480원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