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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G20 정상들, IMF 증액 실패 칸 정상회의 폐막…공동선언문·행동계획 발표 내수진작책 시행, 이탈리아 감시 강화 등 합의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을 가속화하고 자발적인 국가별 내수 진작책을 펴기로 합의했다. G20 정상회의는 그러나 유로존 채무 위기를 해소할 핵심 방안이었던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안을 마련하는 데는 실패했다. G20 정상들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제6차 G20 정상회의를 폐막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공동선언문과는 별도로 발표한 행동계획을 통해 중국의 환율 유연성 확대 노력 부분을 명기함으로써 위안화 평가절상을 기정사실화했다. 공동선언문은 중국을 명시하지 않은 채 G.. 더보기
[뉴욕마감]유럽 위기 완화+지표개선.. 호재 만발에 다우 1.76%↑ 유럽 위기 완화+지표개선.. 호재 만발에 다우 1.76%↑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그리스 정부의 국민투표 철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지표 개선 등 호재 만발로 상승 마감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아테네의 그리스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2차 구제금융 지원 수용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CB는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으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크게 줄었고 제조업수주 지표도 호전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6%(208.43포인트) 오른 1만2044.4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88%(23.25포인트) 상승한 1261.15를, 나스닥 지수는 2.20%(57.99포인트) 상승한 .. 더보기
日, 엔고저지 석달만에 시장개입…엔화값 반락 79엔대 日, 엔고저지 석달만에 시장개입…엔화값 반락 79엔대 일본 당국이 연일 치솟는 엔화 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약 3개월 만에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이 덕분에 지난달 31일 엔화값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말 대비 3엔 이상 급락한 79엔대로 떨어졌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지난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10시 25분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시장 개입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시장 소식통을 인용해 8월 4일 시장 개입 당시 4조5000억엔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개입은 외국 정부 도움을 받지 않은 일본 정부 단독 개입이며 8월 4일 이래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로.. 더보기
"유로존 23일까지 위기해결책 내라" "유로존 23일까지 위기해결책 내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 코뮈니케 中 - 세계 경제회복 기여 獨 - 경기부양 올인 압박 `수사(修辭)`만 늘어놓기엔 글로벌 위기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일까. 주요 20개국(G20)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재무장관ㆍ중앙은행장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코뮈니케에서 유로존 회원국들을 향해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연합이사회에서 위기 해결을 위한 `종합적 계획(comprehensive plan)`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대화 나누는 박재완-가이트너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G20는 코뮈니케에서 "(유럽은)위기 전염을 막기 위해.. 더보기
獨-佛 정상, 은행 구제 합의(종합) "이달말까지 유로존 안정화 포괄적 방안 마련"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유로존 재정 위기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은행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유로존 금융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방안을 이번달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포괄적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럽 은행의 자본 재확충, 유로존내 경제협력 가속화, 그리스의 부채 문제 처리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은행의 자본 확충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과 프랑스는 양국이 수용할 수 있는 같은 기.. 더보기
유럽 신용강등 도미노 유럽 신용강등 도미노 피치, 伊·스페인 강등, 獨·佛정상 다시 회동 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도미노가 번지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마저 유럽의 3, 4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9일(현지시간) 독일·프랑스의 회담에서 재정위기 확산을 차단할 어떤 대책이 나올지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다. 피치는 8일 스페인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두 단계, 이탈리아 신용등급은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피치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은 정치적·기술적 복잡성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9월19일, 무디스는 지난 4일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낮췄다. 스페인의 신용등급은 지난 3월 무디스 평가에서 강등당했다. 7월에는 3대 신용.. 더보기
외환보유액, 예상보다 덜 줄어든 까닭은 외환보유액, 예상보다 덜 줄어든 까닭은 - “외국인 채권 매수세 지속…대규모 개입 유인 크지 않았다” 지난달 환율 방어용으로 소진된 외환보유액은 예상 범위를 훨씬 밑도는 것이었다. 그동안 외환전문가들은 지난 9월23일 단 하루에 외환보유액 수십억달러를 썼을 것이라며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붕괴를 당연시했었다. 이는 결국 정부가 예측보다 훨씬 적은 돈을 써서 지나친 환율 급등을 막을 수 있었다는 얘기이며, 앞으로도 환율 급등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5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대규모 매도가 일어나고 주가가 2% 이상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환율이 오히려 하락(원화강세)한 것은 ‘의외로 덜 줄어든 외환보유액’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러면 왜 이런 착각이 일어났을.. 더보기
[Global Economy]‘유럽판 공적자금’ 만든다 EU, 2조유로 규모 구제자금 구상… 위험국 국채 매입때 사용 유럽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유럽국들이 미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도입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식 대규모 구제자금 투입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당시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대형 금융기관이 잇따라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70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26일 독일 관리들이 현재 4400억 유로 규모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 유로로 늘려 그리스 같은 고위험 국가의 부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은 2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논의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금이 조성되면 EFSF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차입이 어.. 더보기
EU, 유로 구제 3元 그랜드 플랜 추진[英紙] EU, 유로 구제 3元 그랜드 플랜 추진[英紙] 2011-09-25 11:49 은행 구제ㆍ그리스 부분 디폴트 허용·EFSF 대폭 확충 11월 G20 정상회담서 결정할 듯…위기 전이 '방화벽' 설치 목표 유로 위기 타개를 위해 2조유로 규모의 3원 그랜드 플랜이 주요 20국(G20) 차원에서 긴급 추진되는 것으로 25일 보도돼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계획이 대대적인 은행 구제와 그리스의 부분 디폴트(채무 불이행) 허용, 그리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대폭 확충의 세갈래로 구성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방안이 지난주의 워싱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동에서 독일과 프랑스 주도로 골격이 마련됐다면서 오는 11월 4일의 칸 G20 정상회담에서 마.. 더보기
그리스 유럽 마무리 단계? 풍전등화 그리스 다음주가 고비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1차 구제금융 자금을 받기 위해 자산매각과 구조개혁 방침을 재확인했다.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그리스 채권 교환과 만기연장에 참여할 민간투자자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음주중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자금 지원을 위한 개혁조치 평가를 할 예정이다. ◆그리스 CDS 3238bp = 채권의 디폴트를 막기위한 보험료인 신용부도스왑(CDS) 금리는 그리스에 대해 계속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그리스 국채 디폴트 가능성은 92%로 높아졌다. 그리스 국채 CDS 금리는 9일 212bp(100bp=1%포인트) 오른 3238을 기록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