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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사회

[미국發 금융 쇼크] 개미들 또 당하나… ‘잘못된 학습’에 단타 손실 눈덩이 [미국發 금융 쇼크] 개미들 또 당하나… ‘잘못된 학습’에 단타 손실 눈덩이 불안한 금융 상황에서 개미들의 과열 투자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단타 매매가 횡행하고 초단기 외상인 미수금이 급증해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액이 하루 300억원을 넘어섰다.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은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짧은 기간에 장이 회복한 학습효과에 기인한 것이지만 유럽 등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상황에서 무모한 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일평균 거래량은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2일 3억5031만주, 3일 4억3448만주로 1일(2억6284만주) 대비 1억∼2억주 급증했다. 특히 증시가 폭락한 5일, 8일, 9일은 거래량이 각각 4억8096만주,.. 더보기
제로금리? 시간 무시한 정책은 화를 부른다 제로금리? 시간 무시한 정책은 화를 부른다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만은 일찍이 "자유보다 결과의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는 평등도 자유도 모두 잃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한국 사회는 반자유주의적이며 반시장경제적인 정서가 짙게 드리워져 사회주의의 망령이 이성과 합리성을 지배하는 구조였습니다. 한국 하이에크소사이어티는 자유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자유경제스쿨´을 창립하여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왔습니다. 은 한국 하이에크소사이어티와 함께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뒷받침할 오피니언 리더들의 칼럼을 게재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재의 제로금리 기조를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하기로 발표하자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 더보기
美 FRB,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 유지 美 FRB,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 수준(연 0∼0.25%)인 기준금리 기조를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 더블딥(경기 재침체) 위기를 장기 초저금리 정책으로 돌파키로 한 것이다.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하기에는 인플레이션과 환율전쟁 부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FRB는 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경제성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둔화됐으며 향후 경기하방 위험도 증가했다”고 진단한 뒤 “초저금리 기조를 ‘최소한’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FOMC 발표문은 “최근 에너지 가격과 몇몇 상품가격이 최고점에서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 며 “장기 인플레 기대심리도 여전히 안정적”이라.. 더보기
美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의견제출 파문 美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의견제출 파문 정부 “동해ㆍ일본해 병기해야” 강력 반발 ▲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외국지도 8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IHO는 이를 회원국만 볼 수 있는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해양경계(S-23)’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한ㆍ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 더보기
7광구, 석유개발, 괴물 아니라 日 때문에 안된다 '7광구' 석유개발, 괴물 아니라 日 때문에 안된다 74년 韓日공동개발협정 맺었지만 개발 진척 없어 유엔해양법 바뀌자 日 태도 돌변 '7광구 독식' 4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는 괴생명체와의 사투를 다룬 흔한 괴물영화지만, 영화의 배경인 '7광구'는 실제 광구다. '7광구'의 정식 명칭은 '한일공동개발구역(JDZ)'. 제주도 남쪽과 일본 규슈 서쪽 사이에 있는 8만2000km 해역의 대륙붕 지역으로,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 하지원 주연의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 한국과 일본은 지난 1974년 협정을 맺고 이 지역을 공동 개발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일 공동 탐사 결과, 7광구에는 3600만톤 이상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보기
"경제회복 불씨 꺼뜨릴 수 없다"…일본, 엔화 대방출 `엔高 저지` "경제회복 불씨 꺼뜨릴 수 없다"…일본, 엔화 대방출 `엔高 저지` 전기전자·자동차 등 日 수출기업 경쟁력 약화 4개월 반 만의 개입에도 엔고 수그러들지 미지수 일본 정부가 엔고(高 · 엔화 가치 상승) 저지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시장에 개입하는 동시에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쌍칼'이다. 엔고를 방치하다가는 대지진 이후 겨우 살아나기 시작한 경제회복의 불씨를 자칫 꺼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달러당 76엔 선이 무너지면 개입할 것이라던 예상은 빗나갔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등 엔고 압박 요인이 만만찮다는 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워낙 불확실성이 많아 시장개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돈 풀어 환율 잡는다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은.. 더보기
사기꾼 오해 털고…보란듯 `1조원 초대박` 사기꾼 오해 털고…보란듯 `1조원 초대박` 젬백스&카엘 '췌장암 백신'원천기술 상용화 눈앞…해외서 대규모 투자 유치 ▲노르웨이의 바이오기업 젬백스(GEMVAX)사 인수 조인식 장면 요즘 바이오ㆍ제약업계에서는 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선 `젬백스&카엘'이 화제다. 국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시총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셀트리온에 이어 이 회사가 두 번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종가(4만8천800원)기준으로 젬백스&카엘의 시가총액은 1조1천43억원이었다. 코스닥에 상장된 전체 기업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욱 주목받는 것은 지난 2008년 10월 노르웨이의 젬백스사를 인수한 이후 시총1조원을 돌파하는데 불과 3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2년여 전 시총 규모 500위를 밑돌던 .. 더보기
미국 `세계 최대 金부자`…8133t 보유 미국 `세계 최대 金부자`…8133t 보유 세계 최대의 '금 부자'는 미국이다. 지난 7월 말 8133.5t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3만535t) 중 26.7%에 해당한다. 이어 독일(3401t) 이탈리아(2451.8t) 프랑스(2435.4t) 중국(1054.1t) 순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국가로 치면 세계 3위 수준인 2814t의 금을 갖고 있다. 미국과 서유럽 선진국들의 금 보유량이 많은 것은 과거 금본위제 전통 때문이다. 화폐 발행을 위해 금을 쌓아둘 필요가 있었다. 전체 외환보유액 중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이 74.7%에 달하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도 이 비율이 60~70%에 이른다. 미국과 서유럽 선진국들은 이미 상당량의 금을 갖고 있어 '금 늘리.. 더보기
[Why] "오래 사셔야죠" 걸핏하면 협박… 변호사들이 떨고 있다 [Why] "오래 사셔야죠" 걸핏하면 협박… 변호사들이 떨고 있다 “사건 포기해라" 조폭까지 동원해 겁줘, 법정까지 경호 서비스… 재작년 도입후 27명 신청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개업 중인 박모 변호사는 최근 법정을 나서다 '봉변'을 당했다. 복도를 가로막은 건장한 사내 2명이 멱살을 잡고 "오래 살아야지"라고 협박했기 때문. 사내들은 박 변호사가 맡은 항소심 사건의 상대 진영에서 데리고 온 사람들로 보였고, 박 변호사가 사건을 맡은 이후 재판 상황이 불리해지자 위협을 가한 것이었다. 박 변호사는 "폭력 조직이나 종교, 재산 분쟁 사건을 맡다 보면 더 험한 꼴 겪는 변호사가 적지 않다. 욕설은 기본이고 '죽여버리겠다'는 말도 듣는다"고 했다. 최근 한 일간지에는 '게으른 재판 억울한 재판'이라는 대형 .. 더보기
서울대에 7억기부 배인호씨..공부의 신 실제 주인공 서울대에 7억기부 배인호씨..공부의 신 실제 주인공 20대 청년이 서울대에 ‘통큰’ 기부를 해서 화제다. 무려 7억원. 법인도 아니고 개인이 이런 거액을 기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주인공은 대학 입시생들 사이에서 ‘독설’로 유명한 배인호(28) 강사. 그는 드라마 ‘공부의 신’(공신)의 실제 주인공으로, 지난 2006년 당시 서울대생이었던 강성태, 강성영 형제가 저소득층을 위해 만든 '공신닷컴'에서 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가 내놓은 기금은 매월 110만원씩 20년간 보험금을 납부해 사망시 해당 보험금이 학교에 기부되는 약정보험 형태다. 역대 서울대 보험형태 기부자 중 최연소 억대 기부자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길래 그만한 거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걸까. 배인호 강사는 19일 헤럴드경제와의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