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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모바일이 대세…작고 전력 소모 적을수록 ‘굿’ 한동안 꺾일 줄 모르던 PC의 성장세가 최근 들어 주춤한 양상이다. 반면 모바일 기기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스마트폰(4억8000만대)은 PC 수요(3억5000만대)를 앞질렀다. PC에서 모바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특히 PC에 들어가는 중앙처리장치(CPU)는 모바일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CPU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인텔은 전력 소모를 많이 하더라도 성능이 우수한 CPU를 양산해 왔는데, 모바일 기기에선 전력 소모가 많으면 그만큼 불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가격은 CPU의 5분의 1 수준인 10~2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디지털TV,.. 더보기
서울시의원 "9호선, 너무 큰 특혜"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뉴스토마토는 서울시가 추진한 민자사업의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 온 강희용 서울시 의원(민주통합당)을 지난 24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하철 9호선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게 된 까닭이 무엇인가? “지자체에서 너무 안일했다.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보면 서울시의 재정 부담이 명확히 드러나 있는데도 이해가 안 되는 협상을 했다. 문제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맥쿼리가 지하철 9호선 사업에서 어떤 특혜를 받았나? “총 6구간 중 5구간의 하부구간은 서울시와 국가가 시공을 했는데 나머지 1구간은 민간투자를 받았다. 이것이 바로 고도의 특혜라는 것이다. 민간 투자를 받으려면 전 구간을 받아야지 일부 1구간만 받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 더보기
MRG로 2조2000억 퍼주고… 30년간 19조 더 들어간다 지난해 6월 감사원은 적자에 허덕이는 전국 29개 민간투자사업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2001~2009년 이들 사업에 세금으로 지급된 정부 보전금은 총 2조2,000억원. 감사원은 제대로 운영했다면 지급하지 않아도 될 세금이 4,400억원이나 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현 추세라면 2040년까지 무려 18조8,000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더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전국 116개 사업 중 9호선 등 70개가 MRG, 이중 29개에 손실 보전 민자고속도로 9개는 흑자 노선 한 곳도 없어 부산·의정부 경전철도 한해 수백억씩 손실민간의 돈을 끌어들여 공공재를 짓는 민자사업은 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공존한다. 사업이 당초 예상대로만 된다면 말 그대로 '윈-윈'이다. 정부는 재정부담을.. 더보기
‘4대강 자전거길’ 개통에 돈벌이 ‘급급’ 지자체들 22일 전국에서 일제히 개통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하 자전거길)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자전거길’은 인천 아라빛섬 광장에서 부산 을숙도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633㎞를 포함, 총연장 1757㎞에 이른다. MB정부는 자전거국제대회 개최, 국토종주인증제 시행 등을 내세우며 자전거길을 글로벌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자전거길 개통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저감, 여가활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개통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후폭풍 상수원 주변 복합시설 허용 ‘위협받는 4천만 젖줄’ 총연장 1757㎞ 2089억 투입…4대강 주변 지자체 각종 개발로 사업비 회수 ‘위험한 계획’ 22일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 더보기
"한국 국채 사들여라" 일본 정부가 나선 이유?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국채 매입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외환당국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은 27일 일본 정부가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한국 국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각료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이 발행한 원화 국채를 사들이겠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는 아사히 신문 보도에 대해 “그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외환당국에서는 아즈미 재무상의 발언이 언론보도 내용을 확인하는 형식이었지만 일본 정부의 국채매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외부에 알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이 한국 국채 매입 의사를 전달한 이후 한일 외환당국의 거의 1년 가까이 물밑에서 논의됐던 관련 논의가 수면 위에 떠오르는 게.. 더보기
北미사일 실은 차량 제공한 국가는… 충격 북한이 15일 김일성 생일 100주년 기념 평양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이동식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대 차량이 실은 중국이 지난해 수출한 것이라고 캐나다에 본부를 둔 중국 전문 민간 군사연구기관 칸와(漢和)정보센터를 인용해 일본 교도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칸와정보센터는 이날 북한의 신형 미사일 발사대 차량과 관련해 중국 기업이 지난해 5월 차량 8대를 북한에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칸와정보센터는 이 차량에 미국제 디젤엔진과 독일제 변속기를 단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한 열병식에 직경 2m 길이 18m 크기의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등장했다. 北미사일 실은 차량 제공한 국가는… 충격 "中, 北에 .. 더보기
[특징 상한가]4월27일(안철수테마,김두관테마,손학규테마,문재인테마,정몽준테마,삼호개발,동부라이텍,우성I&C,동일기연) [특징 상한가]4월27일(금) 미래산업(025560) 최대주주인 정문술씨가 안 원장과 친분이 있다는 소문. 케이씨피드(025880) 창업자의 사위인 황창규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이 안 원장과 고등학교·대학교 동문. 잘만테크(090120) 안철수연구소와 협업 관계를 맺고 제품 개발. 쏠리드(050890) 안철수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 안철수연구소 신축 부지 선정부터 완공까지 긴밀히 협력관계 유지. 한창제지(050890) 김승한 최대주주 및 이사 2명이 안 원장과 같은 부산고 출신. 한국정보공학(039740) 브이소사이어티(젊은 IT CEO모임) 창립멤버. 디웍스글로벌(071530) 이병두 대표이사가 안철수 대통령만들기 사조직 ‘나철수’ 모임 공동대표. 네오엠텔(096040) 2대주주 김윤수씨가 .. 더보기
"보시라이 쿠데타 음모 조사"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도청조직을 운영하며 후진타오 국가주석까지 감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쿠데타 기도혐의로 조사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시라이 쿠데타 기도 조사착수 보도는 이 사건이 중국 공산정권 수립 이후 최대 정치사건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2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보시라이의 쿠데타 음모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日 지지통신 보도…부패·비리에서 최대 정치사건 비화NYT "도청 조직 운영 후진타오 등 中 지도부 감시" 통신은 복수의 당 관계자 말을 인용, 보시라이가 해임 전인 지난달 8일 베이징에서 개회 중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 결석한 것이 쿠데타 모의 혐의를 받고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날 전인대 전체회의는 정치국 .. 더보기
충청권 철도 인프라 변화 … 연결망 확충 시급 청주·청원은 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철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이에 따라 철도이용 수요가 늘어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은 종전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세종시~오송~청주공항~진천·음성 혁신도시, 충북 북부, 강원권 철도망에 맞물릴 대중교통 체계와 도로망 확충이 시급한 이유이다. ◆호남·충남·강원권 X축 기능 = 총연장 230㎞의 오송~광주(광주~목포) 구간 호남고속철도는 2014년 개통된다. 수도권 전철 연장 천안~청주공항 노선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연장 106㎞ 논산~청주공항 충청권 철도 노선도 2016년부터 추진되면 2020년 완공된다. 조치원~제천 충북선 역시 고속화 사업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다. 충북선은 선형 개선 등을 통해 고속화 사업.. 더보기
1만원이하 소액결제 수수료 오를듯…편의점들 반발 月매출 1천만원~1억원일때 혜택 가장커 ◆ 리셋! 신용카드 ③ 수수료체계 어떻게 바뀌나 ◆확실한 원칙과 기준 없이 적용됐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34년 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업종별로 분류돼 있는 주먹구구식 수수료 산정 방식이 사실상 폐지된다. 그 대신 카드사의 원가와 가맹점의 거래패턴, 건당 결제액수, 월별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그간 카드 수수료율은 사실상 가맹점의 협상력에 의해 좌지우지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일반음식점 A와 B는 월 1700만원으로 같은 업종에 매출까지 비슷한데도 수수료율은 1.24%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또 월별 매출과 결제건수가 비슷한 병원과 스포츠용품 가게의 경우에도 업종별 기준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크게 났다. ▶기사링크:'소액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