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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로파이터 한국서 생산’ 공식 제안 [단독] ‘유로파이터 한국서 생산’ 공식 제안 EADS, 방사청에 제출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3차 사업(FX-3)에 도전장을 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이 최근 대상 기종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한국 내 면허생산을 방위사업청에 공식 제안했다. 지난 6월 말 방한한 어윈 오버마이어 EADS 수석고문이 “한국의 3차 FX사업에 제안할 유로파이터 타이푼 60대를 3단계로 나눠 라이선스 생산하겠다”고 밝힌 뒤 업체의 구체적인 입장이 우리 정부에 전달된 것으로, 향후 기종 선정 과정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일보 7월1일자 참조〉 군 관계자는 19일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한국 내 면허생산이 가능한가’를 묻는 방사청 질의에 대해 EADS가 지난 16일 ‘유로파이터의 한국 내 면허생.. 더보기
중국 '이어도 넘보기' 노골적 발톱 중국 '이어도 넘보기' 노골적 발톱 中 관공선 올 11차례 인근에… 독도 이목 쏠린 7월엔 4차례 접근 분쟁지역화 속셈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있는 제주도 마라도 남쪽 이어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최근 자국의 관공선을 이어도 인근 해역에 보내 '영유권 주장 시위'를 하는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에 중국 관공선이 이어도 인근 해역에 출현한 것은 예년보다 2~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19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 7월까지 중국 관공선이 이어도 인근 해역에 출현한 횟수는 총 31회로 2007년 3회, 2008년 2회에서 2009년 9회, 2010년 6회로 증가했다. 특.. 더보기
통신사들, 주파수 사느라 수천억 베팅 왜? 통신사들, 주파수 사느라 수천억 베팅 왜? 이동통신 주파수를 경매를 통해 사겠다고 KT와 SK텔레콤이 3일 넘게 '무한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단 3일만에 가격은 1천500억원 가까이 올랐죠. 상한선이 없는 경매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더 이상 베팅 못하겠다"고 포기하지 않는한 금액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우리 정부는 처음으로 주파수 '경매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사업자가 어떤 주파수를 갖고 싶다고 신청을 하면 정부가 심사를 한 다음 '할당'해 주는 방식이었으나 경매 방식을 도입해 한정된 자원인 주파수를 사업자들이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물론 경매를 통해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주파수 대가 상승분을 정부가 추가로 거둬들이게 되는데 정부는 이를 새로운.. 더보기
6000억 '선물 폭탄'...불지른 우정본부 6000억 '선물 폭탄'...불지른 우정본부 '검은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이 또다시 반복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올들어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주말 사이 어떤 악재가 터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 금요일의 약세장을 재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증시는 아시아 주요국 중에서도 최고 하락률을 보였다. ◇하락률 역대 3위, 시총 1년 만에 1000조원 아래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70포인트(6.22%) 하락한 1744.88에 마감했다. 올들어 최고 낙폭이고 증시 역사상 3번째 규모다. 하루 하락률은 연중 최고다. 이날 오후 1시3분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올들어 3번째로 발동됐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1000조원 미만으로 내려가며 985조508.. 더보기
일본 제친 이 기술…'300조 시장 일냈다' LED조명으로 데이터 송수신 LED조명 `가시광통신기술` 세계표준 채택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가시광통신(VLC) 기술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세계 최초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에 따르면 IEEE는 지난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802.15 총회에서 VLC 표준 채택을 결정하고 다음달 중 문서로 배포할 계획이다. 가시광통신은 발광다이오드(LED)의 조명장치에서 발산하는 빛(가시광)을 이용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통신 기술로 LED조명장치의 본연의 역할인 조명기능에 통신기능을 부가한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LED조명 기구나 휴대전화의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버스정거장 주변의 가로등.. 더보기
이건희 특명 "5조원 쏟아부어'이 회사'꼭사라! 삼성 엠스팟 인수 막바지…다음 타깃은 5조원 `인터디지털` 현금창출능력 年28조원 실탄 충분…이건희 회장 특명에 급물살 ◆ 글로벌 IT업계 M&A 전쟁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전자 사장단을 다시 소집했다. 이미 이번주 금융사장단 회의에 이어 삼성전자 세트와 부품부문 보고를 받았고 이날 회의는 삼성의 미래 먹을거리 점검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보름 새 이 회장 부름을 두 번이나 받은 사장이 있다. 삼성의 미래기술을 책임지는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 사장이 주인공이다.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한 이후 삼성전자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 회장은 "IT 파워가 삼성 같은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ㆍ합병(.. 더보기
미국 스텔스전함으로 '남중국해 봉쇄' 나선다 미국 스텔스전함으로 '남중국해 봉쇄' 나선다 최신 연안전투함 싱가포르 영구배치 추진 내년 중국 항모 본격 투입 앞둬 긴장 고조 중국의 첫 항공모함 바랴그 호가 내년 8월 1일 첫 임무로 남중국해로 파견 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봉쇄작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미국이 남중국해의 진입로인 싱가포르에 최신형 군함인 연안전투함을 상시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과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이 연안전투함인 LCS-2 인디펜던스의 싱가포르 영구 배치 방안을 협의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LCS-2 인디펜던스는 미국이 연해에서의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조한 두 척의 연안전투함 가운데 하나다. 미국이 남중국해 길목.. 더보기
IT강국 한국, 소프트웨어엔 약한 5가지 이유 IT강국 한국, 소프트웨어엔 약한 5가지 이유 ① 무형자산 가치에 인색… 투자 안했다 ② SW 업계 대기업 중심 하청구조 ③ S급 전문가는 대부분 미국으로 ④ 개발인력, 돈되는 게임에 몰려 ⑤ 미국이 세계표준 사실상 독점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특히 충격적인 것은 한국 업체들이 운영체제(OS)라는 소프트웨어를 거의 전적으로 구글에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한국의 취약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이번 충격을 초래한 것이다. 실제로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 중에 우리나라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387위에 오른 정도다. 문제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갈수록 TV·스마트폰·자동차·조선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업.. 더보기
"한국 IT, 구글의 하청업체 전락 위험" "한국 IT, 구글의 하청업체 전락 위험" [안철수 교수가 말하는 '한국 IT 산업의 위기'] 소프트웨어 없는 한국 대기업 결국 크게 당하는 시대 온 것 中企가 어렵게 키운 SW 인력 삼성 등이 빼내갈 우려 커져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한국 대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글로벌 기업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없고 하드웨어만 있는 한국 대기업들이 결국 크게 당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 업체인 구글이 하드웨어(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워를 겸비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 더보기
기자들의 차기대통령 지지도, 박근혜>문재인>손학규 기자들의 차기대통령 지지도, 박근혜>문재인>손학규 기자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 문재인, 손학규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전국 현역 기자 4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9.4%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2위에는 17.9%를 얻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위에는 16.6%를 얻은 손학규 현 민주당 대표가 차지, 3강의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4위와 5위를 차지했지만 득표율은 3.9%, 2.6%에 불과해 다소 뒤쳐진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0.7%로 가장 높게 형성됐다. ▲ ⓒ한국기자협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