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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 한국 밀려올 것” “미국 헤지펀드 한국 밀려올 것” 세계경제 진단 … 한국정부가 묻고 신현송 답하다 “9일 벤 버냉키(Ben Bernanke·58)가 발표한 ‘향후 최소 2년간 제로금리 유지’는 (시장이 기대했던) 3차 양적완화보다도 더 강력한 정책이 될 수 있다.” 신현송(52·전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가 10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발표 직후 주 뉴욕총영사관에 전한 메시지다. 신 교수는 금융위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자다. 한국 정부는 뉴욕영사관을 통해 그에게 미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한국 경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11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신 교수는 “최소 2년간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면 (은행 등) 차입기관들로선 제로 수준의 낮은 금리가 수년간 유지된다는.. 더보기
외국인 韓국채 사재기로… 은행 금리 '역마진' 외국인 韓국채 사재기로… 은행 금리 '역마진' [장·단기 금리 역전 기현상] 은행들은 장기 국채에 투자해 고객들에게 단기 CD금리만큼 예금이자를 주는데 국채금리가 더 낮아져 '손해' 외국인들이 한국 국채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상대적으로 단기 금리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장기 금리인 국채 3년물 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逆轉) 현상이 벌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3.59%를 기록, 국채 3년물 금리(3.52%), 국채 1년물 금리(3.44%)보다 높았다. CD 금리와 국채 3년물, 1년물 금리가 역전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일인데, 이런 현상은 2009년 1월 7일(국채 3년 3.45%, CD 91일 3.92%)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더보기
[미국發 금융 쇼크] 개미들 또 당하나… ‘잘못된 학습’에 단타 손실 눈덩이 [미국發 금융 쇼크] 개미들 또 당하나… ‘잘못된 학습’에 단타 손실 눈덩이 불안한 금융 상황에서 개미들의 과열 투자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단타 매매가 횡행하고 초단기 외상인 미수금이 급증해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액이 하루 300억원을 넘어섰다.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은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짧은 기간에 장이 회복한 학습효과에 기인한 것이지만 유럽 등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상황에서 무모한 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일평균 거래량은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2일 3억5031만주, 3일 4억3448만주로 1일(2억6284만주) 대비 1억∼2억주 급증했다. 특히 증시가 폭락한 5일, 8일, 9일은 거래량이 각각 4억8096만주,.. 더보기
“LA~뉴욕 12분 이동”…극초음속 비행체 개발 “LA~뉴욕 12분 이동”…극초음속 비행체 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의 거리(약 2109km)를 10여 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비행체가 11일(현지시간) 두 번째 시험비행에 나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국방부 산하 무기연구소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가 개발한 팰콘 HTV-2는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기로, 지구 어느 곳이라도 한 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테러진압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실제로 마하 20(2만1000km/h)의 초음속을 자랑하는 HTV-2는 일반 제트기가 5시간 정도 걸리는 LA에서 뉴욕까지의 거리를 단 12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험에서 HTV-2는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로켓에 실려 대기권 위에 도달한 뒤 분리돼 태평.. 더보기
[IT코리아의 힘! IT서비스 30년]정보화 전위부대로 서다 [IT코리아의 힘! IT서비스 30년]정보화 전위부대로 서다 전산실로 시작해서 IT코리아 정보화 전도사로 IT서비스 기업이 어느덧 30년 역사를 썼다. 이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 IT의 씨앗을 뿌리며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 한국의 대표 상품 IT를 수출하는 현장에도 이들은 있다. 기업의 전산실에서 출발했던 IT서비스 기업들이지만 이들은 이제 IT코리아의 '정보화 전위부대'이자 '정보화 전도사'로 자리잡았다. 새로운 희망과 IT코리아의 꿈을 찾아 IT서비스 기업들은 이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숨가쁜 행보를 거듭하는 IT서비스 기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 '정보화요? 경쟁력 향상이 기본이죠.' IT서비스 기업들에 정보화는 '경쟁력 향상'이라는 화두와 함께 움직인다.. 더보기
가산금리 [加算金利, Spread] 가산금리 [加算金利, Spread] 채권이나 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하며, 스프레드(spread)라고도 한다. 즉, 해외에서 채권을 팔 때 미국 재무부 증권(TB) 금리나 리보(LIBOR: 런던은행간 금리) 등 기준금리에 얼마의 가산금리를 덧붙여 발행금리를 정하는 것이다.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진다. 기준금리는 큰 변동이 없으므로 통상시장에서는 가산금리의 변동을 체크하게 된다. 가산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채권의 위험도가 높아졌고, 가격은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가산금리의 단위로는 bp(basis point)가 사용되는데, bp는 가산금리의 % 아래 두 자리째가 기준점이다. 즉 1bp는 0.01%포인트이고, 가령 3.45%의 가산금리.. 더보기
VIX(공포지수) VIX [ Volatility Index ]란? VIX지수(변동성지수) = 공포지수 Volatility Index의 약자로 변동성지수라고 말한다. VIX: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로 S&P500 지수옵션의 내재변동성(IV)을 나타냄,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나타내, '공포지수'라고도 함 VIX지수가 클수록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말함 VIX지수가 최고치에 이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져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VIX는 일명 공포지수라고도 한다. VIX 지수: http://stockcharts.com/freecharts/gallery.html?$VIX 더보기
´상장 3개월´ 코오롱플라스틱…첫 성적표 ´쏠쏠´ ´상장 3개월´ 코오롱플라스틱…첫 성적표 ´쏠쏠´ 반기 매출 1천억원 달성..전년比 28% 증가 금속 대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성장세 바탕 ◇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생산설비 증설 현장. 지난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코오롱플라스틱이 쏠쏠한 성적표를 내놨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천25억원,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성장세는 최근 금속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각광받으며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에서 사용량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주요 소재인 폴리옥시메틸렌(POM) 수지는 생산 기술과 품질 우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더보기
제로금리? 시간 무시한 정책은 화를 부른다 제로금리? 시간 무시한 정책은 화를 부른다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만은 일찍이 "자유보다 결과의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는 평등도 자유도 모두 잃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한국 사회는 반자유주의적이며 반시장경제적인 정서가 짙게 드리워져 사회주의의 망령이 이성과 합리성을 지배하는 구조였습니다. 한국 하이에크소사이어티는 자유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자유경제스쿨´을 창립하여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왔습니다. 은 한국 하이에크소사이어티와 함께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뒷받침할 오피니언 리더들의 칼럼을 게재합니다. 독자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재의 제로금리 기조를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하기로 발표하자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 더보기
박근혜vs손학규, 미국發 경제위기에 뚜렷한 시각차 박근혜vs손학규, 미국發 경제위기에 뚜렷한 시각차 여야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미국발 경제위기를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학일 포인트뉴스"당신의 미래…"그래도 반대(?)'블라인드' 견배우 달이 "은퇴설? 나 아직 정정하다고!"불황에도 커피전문점은 호황인 이유?두 사람은 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계기로 미국발 경제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피력했다. 박 전 대표는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찍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일정상의 이유로 질의는 하지 못했지만 기재위 회의장 앞에서 이같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미국발 경제위기의 원인을 재적적자로 보고 "국가 경제에 있어서 재정 건정성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