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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중국 경제둔화 생각보다 심각? 3대 지수 모두 4% 이상 폭등…다우, 플러스 영역 재진입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와 중국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예상치를 웃돈 지표 등 호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490.05포인트(4.24%) 오른 12,04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1.77포인트(4.33%) 상승한 1,246.96,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83포인트(4.17%) 뛴 2,620.3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까지는 작년 말보다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날 상승폭 덕분에 다시 플러스 영역으로 재진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더보기
유로존 위기, 해결 물꼬트나...EFSF 증액 합의 기존보다 4000억유로 줄어… 재무장관들, IMF 적극 개입 요청도 9일 EU 정상회의 까지 열흘간 중대 일정 돌입 벼랑 끝에 몰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오는 9일 유럽연합(EU)정상회의까지 운명을 가를 열흘간의 중대 일정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럽재정안정화기금(EFSF) 확충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으며 자금 확충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마지막 보루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일단 위기 해소를 위해 EFSF를 확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증액규모는 현재 가용재원인 2,500억유로의 2~3배인 6,000억유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로존 정상들이 합의한 1조 유로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클라우스 레글링 EF.. 더보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이탈리아·스페인 줄줄이 국채 발행 '시험대' 내달 9일 EU정상회담…위기해법 분수령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존속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운명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28일 유럽연합(EU)·미국 정상회의부터 다음달 9일 EU 정상회의까지 열흘이 고비다. 이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는 잇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선다. 국채 발행에 실패한다면 재정위기가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지역까지 타격을 입혀 손쓸 틈도 없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신용평가 업체 무디스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모든 유럽 국가가 재정위기 영향권에 들어왔고, EU 전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명의 추를 기울게 할 국채 발행 영국 일간 .. 더보기
공멸할 것인가, 해체할 것인가… 유로존의 선택 폭 넓지 않다 모든 회원국 만족시킬 최선의 해법은 없어 위기에 휩싸인 국가들 최대한 무질서를 피해 동맹서 탈퇴시켜야 ▲ 누리엘 루비니ㆍ뉴욕대 교수 유로존 재정위기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그리스는 디폴트(default) 선언뿐 아니라 통화동맹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도 국채금리가 위험 수준인 7%를 넘어서면서 세계 경제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포르투갈(P)·아일랜드(I)·이탈리아(I)·그리스(G)·스페인(S) 등 이른바 'PIIGS'로 불리는 나라들은 '소비국가'로 살아왔다. 소득보다 소비가 많았다.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적자를 낳았다. 반면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국가들은 '생산국가'로 지내왔다. 소득보다 소비가 적었다. 사상 최대의.. 더보기
메르켈 `딜레마`, 유로본드 반대…계속 버틸 땐 코너 몰릴 수도 메르켈 `딜레마`, 유로본드 반대…계속 버틸 땐 코너 몰릴 수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 정상이 24일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본드 발행과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다만 사르코지 대통령은 독일 측이 주장해온 유럽연합(EU)조약 수정안을 내달 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 이전에제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프랑스는 EU조약 수정을 ECB지원 확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메르켈 총리와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초청,오찬 회동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열고 "세 정상은 금융정책과 통화안정.. 더보기
伊국채금리 이탈리아 1년물 50억유로 발행 성공 伊국채금리, 입찰성공후 6%대 안착시도 10년물 6.9%수준 하락..ECB도 이틀째 직매입 1년물 50억유로 발행 성공 7%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서서히 진정세를 보이며 6%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직매입과 1년만기 국채 입찰 성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초반 전일 마감 7.25%보다 다소 높은 7.3%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12시3분 현재(런던시간) 6.92%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에 따라 동일 만기의 독일 국채금리와의 스프레드는 520bp(5.20%포인트)로 좁혀졌다. 전날보다 30bp 정도 축소된 상태다. 이날 이탈리아 재무부는 50억유로 규모 1년물 국채를 금리 6.087%에 발행.. 더보기
[뉴욕마감]유럽 위기 완화+지표개선.. 호재 만발에 다우 1.76%↑ 유럽 위기 완화+지표개선.. 호재 만발에 다우 1.76%↑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그리스 정부의 국민투표 철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지표 개선 등 호재 만발로 상승 마감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아테네의 그리스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2차 구제금융 지원 수용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CB는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으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크게 줄었고 제조업수주 지표도 호전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6%(208.43포인트) 오른 1만2044.4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88%(23.25포인트) 상승한 1261.15를, 나스닥 지수는 2.20%(57.99포인트) 상승한 .. 더보기
위안화 위상 강화…"새로운 국제통화질서 필요" "아시아 자본시장 여전히 취약..자체 안전망 강화해야" 아시아 태평양 중앙예탁결제기관 총회서 전문가들 의견 밝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아시아 각국의 자본시장이 훌쩍 성장했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올해 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여전히 아시아 자본시장이 글로벌 리스크에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달러를 비롯한 기축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면 아시아 자본시장의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 2일 오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총회에 앞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아시아 자본시장의 협력과 통합을 강조했다. 아시아 통화 협력과 역내 증권결제기구 설립을 통해 자체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환경변화와 자본시장인.. 더보기
막 올리는 드라기 시대..ECB, 유럽위기 총대멜까 막 올리는 드라기 시대..ECB, 유럽위기 총대멜까트리셰 정책기조 일단 유지 전망 국채매입·금리동결 지속할 듯 `슈퍼 마리오` 마리오 드라기가 장-클로드 트리셰의 뒤를 이어 다음 달 1일 유럽중앙은행(ECB) 신임 총재로 취임한다. 유럽이 재정위기의 늪에서 여전히 허우적대는 상황에서 유럽 통화 당국의 새 수장이 어떤 정책을 펼칠지 유럽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한다. 특히 그가 위기 대처에 있어 신중한 자세를 보였던 트리셰와 비슷한 노선을 걸을지 또는 개입 강도를 높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獨 눈치보며 국채 매입 당분간 지속할 듯 ▲ 마리오 드라기 신임 ECB 총재 일단 시장의 전망은 드라기 총재가 당장 큰 변화를 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쪽으로 모인다. 이는 현재 ECB가 시행 중인 역내 재정불량국.. 더보기
[Global Economy]‘유럽판 공적자금’ 만든다 EU, 2조유로 규모 구제자금 구상… 위험국 국채 매입때 사용 유럽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유럽국들이 미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도입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식 대규모 구제자금 투입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당시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대형 금융기관이 잇따라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70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26일 독일 관리들이 현재 4400억 유로 규모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 유로로 늘려 그리스 같은 고위험 국가의 부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은 2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논의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금이 조성되면 EFSF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차입이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