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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10년 먹고살 사업 한다더니…‘황창규의 굴욕’ 1년만에 존폐위기 黃의 굴욕, 국가R&D기획단 ‘10년 먹고살 사업’ 한다더니…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이 야심 차게 추진해온 대형 국가미래사업이 예산 미확보로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다. 출범 1년 만에 기획단의 존폐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기획단은 국가의 ‘미래 먹을거리’ 사업으로 6개 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을 선정한 뒤 내년 예산으로 1561억 원을 신청했지만 예산 관련 부처를 거치면서 94.2%가 삭감된 90억 원만 배정받았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호 의원이 5일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획단은 △디스플레이(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해양플랜트(심해자원 생산용 해양플랜트) △인쇄전자(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그래핀(다기능.. 더보기
“정전…후진국 수준” MB한테 혼난 ‘MB 낙하산들’ 한국전력 상임이사 70%가 TK 혹은 한나라 출신 자회사 감사도 낙하산 천국…11명중 1명만 전력전문가 이명박 대통령이 정전사태와 관련해 지난 17일 “형편없는…후진국 수준”이라고 질타했던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등 자회사 11곳의 현 기관장과 감사현황을 분석해보니, 대구·경북(TK)과 고려대 출신,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후진국형 사고’ 뒤에 ‘후진국형 낙하산 인사’가 있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김진표 의원(민주당 원내대표)이 지식경제부로부터 받아 1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전 상임이사 7명 중 5명이 티케이(TK·4명)와 한나라당 출신(1명)이었다. 특히 김중겸 한전 사장 내정자는 경북 출신에 이 대통령 모교인 고려대를 나왔고. 이 대통령이 .. 더보기
삼성이 애플을 못 따라잡는 이유 삼성이 애플을 못 따라잡는 이유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몰락, 그 원인과 대책 ▲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이 궁지에 빠진 데는 언론의 탓이 크다. 전문적 식견도, 비판적 안목도 없는 한국 언론이 정부와 기업의 발표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홍보해 온 탓이다. 사진에서 보듯, 한국 언론은 와이브로가 '한국 10년 먹여살릴 금맥'(중앙일보), '2012년까지 수출효과 30조원' (동아일보), '경제효과 94조원 이상'(데일리경제)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와이브로는 막대한 세금과 투자비용을 쏟아붓고도 제대로 쓰이지 못한 채 사장되는 신세를 맞았다. ⓒ 강인규 시간은 참 빨리 흐른다. 기억하는가? 2년 전 이때를. 다시 말해 한국에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 말이다. 기억을 돕기 위해 덧붙이자면, 한국 언론이 '아이폰, 한국에.. 더보기
[바이오 신약 테마]정부400억원, 화이자는 1조원 규모 신약발표 임박 정부400억원, 화이자는 1조원 규모 신약발표 임박 정부400억원, 화이자는 1조원 규모 신약개발 추진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는 단독으로 1조원을 R&D 비용으로 쓰고 있다는 것. 정부 예산 400억원은 화이자 투자비 1조원의 4%다.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국내 제약 산업을 지원 한국 바이오산업의 특성 1980년대 초부터 BT 연구기반 구축에 착수, 비록 바이오산업의 후발 주자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역량을 집중, 불과 10여년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10위권 규모로 빠르게 성장함. 특히 BT 분야에서 초고속 분석과 대용량 정보처리 능력 등이 중시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탁월한 IT 기반은 한국의 BT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됨. 여기에다 전통적으로 뛰어난 발효기술 덕분에 유전자 재조.. 더보기
[주식-테마,스마트 그리드]韓, 스마트 그리드 선두 주자”:Update-2012-03-04 스마트 그리드 [ Smart Grid ]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소비자가 실시간으로변하는 전력요금을 파악해 소비조절을 가능케 해주는 시스템이다. 태양광이나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도 전력 계통에 연결시켜 소비자는 요금을 절약하고 국가적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똑똑한 전력망'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형 전력망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집안 세탁기는 가장 싼 전기 요금 시간대에 맞춰 작동하고, 전기 자동차는 주간에 주차해도 심야에 맞춰 싼 요금으로 충전한다. 또 소비자 전력관리장치를 통해 전기사용 행태나 전기요금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어 소비자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 그리드 지원사업 정부는 2009년 소비.. 더보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에 초점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에 초점 5년간 1092억 투입… 기술 상용화ㆍ원천기술 확보 주력 2015 사업 세부계획 윤곽 글로벌 중견 수출 반도체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시스템반도체 2015 사업 세부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12월부터 5년 간 진행되는 이번 계획은 지난 8월 말 마감됐던 시스템IC 2010과 근본적으로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계획이 정부 시스템반도체 육성 의지와 맞물려 어떤 효과를 낼 지 주목된다. 6일 시스템IC 2015 수립을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템IC 2015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이나 대기업이 아닌 팹리스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스템IC 2015의 전신인 시스템IC 2.. 더보기
화학업계 "탄소소재 시장을 잡아라!" 화학업계 "탄소소재 시장을 잡아라!" 제일모직·금호석유·한화케미칼 등 잇따라 투자 발표 특허 확보, 지분 인수, 제휴·협력 통해 시장 선점 전략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를 중심으로 한 관련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 금호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탄소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투자·제휴를 확대하고 있는 것. 제일모직은 CNT 관련 사업에서 오는 2015년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CNT 고분자 복합재 개발에 관련된 국내 특허 19건과 해외특허 18건을 확보했다.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는 기존의 전도성 복합재(탄소섬유 및 카본블랙)와 차별화된 CNT 첨가기술 및 분산 기술.. 더보기
민간기업 국내 대륙붕 탐사 첫 도전 민간기업 국내 대륙붕 탐사 첫 도전 대우인터ㆍSTX에너지, 6-1해저광구 남부ㆍ중부 탐사권 획득 대우인터내셔널, STX에너지 등 민간기업이 국내 대륙붕 석유탐사 사업에 첫 도전한다. 지식경제부는 29일 해저광물자원심의회를 개최해 국내 대륙붕 6-1해저광구의 남부와 중부지역 탐사권을 각각 대우인터내셔널과 STX에너지에 허가했다고 밝혔다. 대륙붕 6-1해저광구는 포항ㆍ울산ㆍ부산에 거친 동해 대륙붕 지역으로 1994년 해외 커크랜드사 철수 후 석유공사가 단독으로 탐사를 진행해왔던 곳이다. 이번 정부 허가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은 6-1광구 남부지역 탐사지분 70%(운영권)를 갖고 본격적인 석유 등 자원탐사에 나서며, STX에너지는 6-1광구 중부 지역 탐사지분 30%를 가지고 탐사작업에 나서게 된다. 지경부는 .. 더보기
[치킨게임]한국 비메모리 반도체수출 D램 첫 추월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수출 D램 첫 추월  한국 반도체산업 대표 선수가 D램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로 교체됐다. 올해 상반기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D램 수출액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것이다. D램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자 반도체 업계에 비메모리 분야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등장했다. 28일 한국반도체협회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D램 수출은 82억달러에 머문 반면 비메모리(시스템LSI) 반도체 수출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은 D램 109억달러, 비메모리 85억달러였다. 시스템LSI는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인 메모리와 달리 데이터를 연산ㆍ처리하는 반도체다. PC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D램 가격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올 한 해 전체로도 비메모리 수출이 D램 수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