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nFo/사회

서울시 석면 관리 엄격해진다 서울시는 올해를 석면 관리의 원년으로 삼는 내용의 '생활주변 석면관리강화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오는 2014년까지 2400동의 단독주택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모두 철거하고 초·중·고교 학교석면관리 컨설팅, 공원 조경석 석면 점검, 건설폐기물 처리 여부 석면 감시 강화 등이 골자다.1급 발암물질이나 과거에는 그 유해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석면'[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추억으로 남아있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 슬레이트 지붕재는 석면이 10~20% 많이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생활주변 석면함유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래된 슬레이트는 공기 중으로 석면을 방출하게 돼 거주자 뿐만 아니라 이웃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그러나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 슬레이트 지붕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10,610동의 슬.. 더보기
빚은 늘고 곳간은 비고… 지자체 재정난 심각 빚은 늘고 곳간은 비고… 지자체 재정난 심각 자립도 갈수록 하락 지방채 발행 남발해 부채비율 40% 넘는 곳도 정상 수준 수십 곳은 언제든 주의 단계 될 위험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세 수입 급감과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방채 발행 등으로 심각한 재정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자체의 총 재정 규모는 1995년 47조원에서 2010년 141조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2001년 57.6%에서 2005년 56.2%, 2010년 52.2%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반면 2009년부터 늘기 시작한 지방채 발행 규모는 2010년 28조9,933억원으로 2008년 대비 50.7%나 급증해 지자체들의 재정악화를 가속화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4일 전국 244개 지자체의 예산.. 더보기
日, 돈 싸들고 와 `부산 점령`…다음 표적은? '트라박스' 15일 4호점 오픈…저가 생필품으로 공략 '도요코인' 비즈니스호텔…객실가동률 90% 넘어 일본에 본사를 둔 슈퍼마켓체인과 비즈니스호텔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낮은 가격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일본계 기업들이 부산을 거점 삼아 전국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트라이얼 컴퍼니는 2004년 50억여원을 투자해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국내 상권 조사를 한 뒤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슈퍼마켓을 개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해운대구 좌동에 ‘트라박스(tra box)’1호점을 낸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좌동에 2호점, 재.. 더보기
주성호 국토차관 "속초 등 5곳 마리나항으로 개발" 주성호 국토차관 "속초 등 5곳 마리나항으로 개발" 속초, 후포 등 유휴 항만 5곳이 소규모 마리나항으로 다시 태어난다. 마리나는 요트 등 레저용 선박을 계류하거나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정부는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아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리나항 개발에 적극 나섰다.주성호 국토해양부 2차관은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해양정책포럼에 참여해 '미래 해양 경제와 마리나 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주 차관은 해양경제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해양경제라는 개념은 기존 해양산업에 레저, 서비스 산업, 해양문화 등을 포괄해 국토부에서 만든 조어"라며 "미래 해양경제의 트렌드를 읽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차원에서 기존 해운, .. 더보기
日 수도권, 대규모 쓰나미 예고…수몰 공포 엄습 日 수도권, 대규모 쓰나미 예고…수몰 공포 엄습 일본 수도권 대지진 경보에 이어 대규모 지진해일(쓰나미)이 도쿄(東京)만을 덮쳐 부근 지역이 수몰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이 나오면서 주민들이 또다시 공포에 떨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1일 내각회의에서 남해해구에서 진도 9.1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진도 7로 예측되는 지역이 10개현 153개 시ㆍ읍ㆍ면이라고 발표했다. 대지진에 이은 지진해일은 코치(高知)현 쿠로시오마치(黒潮町)에서 최고 34.4m, 도쿄도의 니지마(新島) 29.7m 등 20m 높이를 웃도는 대규모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6개도ㆍ현 23개 시ㆍ읍ㆍ면으로 예보됐다. 이번 발표로 수도권과 대형 공업단지 등이 몰린 도쿄만에서 지진해일 피해가.. 더보기
"쓰나미 최고 34m"…'대지진 공포' 이번엔 서일본 "쓰나미 최고 34m"…'대지진 공포' 이번엔 서일본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면서 일본 열도가 또다시 지진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南海) 해구에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서일본대지진을 리히터 규모 9로 상정했다. 쓰나미 높이도 만조시 최고 34.4m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피해 범위가 기존 전망에 비해 23배 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내각부 산하 전문가검토회는 1일 중부의 시즈오카(靜岡)현에서 남부 규슈(九州), 미야자키(宮崎)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 해구에서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서일본대지진의 영역과 규모를 동일본대지진을 참고해 다시 검토해 발표했다. 내각부는 이번 검토에서 예상 진원지.. 더보기
한미 FTA 발효로 가격 내려가나…와인·오렌지·의류 싸진다 한미 FTA 발효로 가격 내려가나…와인·오렌지·의류 싸진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제품의 가격 인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첫날인 3월 15일 국내 대형마트 3사는 일제히 한미 FTA 관련 행사를 시작했다. 일반 국민들이 한미 FTA에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장바구니 물가 하락이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홀쭉해진 지갑이 조금이나마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김정희 씨(38)는 “과일이나 육류 등의 가격이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와인이나 주스 같은 제품들도 가격이 낮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실제 한미 FTA 발효로 식음료 부문과 와인 등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도·오렌지 주스는 각기 45%와 .. 더보기
영종도 개발 붐 일까,왕산해수욕장 인근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순항 영종도 개발 붐 일까 왕산해수욕장 인근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순항 국제공항만이 덩그렇게 서있는 영종도. 최근 주변 아파트 등이 많이 들어섰지만 인기는 별로다. 미분양 아파트가 지천으로 깔려있고 이미 완공된 집값도 분양가보 떨어져 집주인들의 심기는 매우 불편하다. 이런 영종도에 대규모 관광관련 개발사업들이 하나둘씩 추진되면서 새로운 면모를 맞을 것 같다. 관광단지 등이 들어서면 사람들이 몰리고 이로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되면 입주자들도 몰려 주택시장에 햇볕이 쨍쨍 뜨지 않을까 싶다. 대한항공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서 추진 중인 왕산마리나 건설 사업이 오는 3월 착공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용유·무의도 등 일대 71.3km²에 들어서는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더 원 .. 더보기
충격받은 삼성·LG전자 ‘수출 포기’ 검토 충격받은 삼성·LG전자 ‘수출 포기’ 검토 삼성·LG 하단냉동고형 반덤핑 관세 충격… 한국 냉장고 美수출 길 막혔다 ITC 결정 남아 있지만 번복된 사례 없고 사실상 영구적 부과 세율 최고 30% 달해 수출 포기까지 검토 LG전자가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우리나라 수출냉장고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 그 파장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하단냉동고형(이하 하단형) 냉장고의 대미 수출을 포기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23일 "미 상무부가 우리나라 냉장고에 부과한 덤핑관세율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가전업체들은 이 수준의 관세율을.. 더보기
일본·영국도 홍콩처럼 위안화 거래시장 만든다 일본·영국도 홍콩처럼 위안화 거래시장 만든다 일본 정부가 중국 위안화를 거래하는 외환시장 개설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영국, 싱가포르 등도 위안화 시장 구축에 나서는 등 위안화가 국제통화로 통용되기 위해 필요한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일본 재무성이 위안화 거래를 위한 시장 개설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위안화 시장 개설은 지난해 12월 중ㆍ일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양국의 재무성과 중앙은행은 실무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위안화 거래량 확대를 위해 민간은행의 외환거래 시스템 투자와 위안화 담당딜러 증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위안화 거래에 장애가 되고 있는 규제와 시장관행 등을 철폐함으로써 시장형.. 더보기